SUV스러워진 쉐보레 스파크가 공개됐다. 서스펜션을 튜닝해 전고를 0.4인치(약 10mm) 높이고, 앞뒤 범퍼와 휠하우스에는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을 덧대 차체를 보호하도록 했다. 여기에 15인치 휠을 장착하고 루프에는 루프랙을 달아 SUV 느낌까지 가미했다.
쉐보레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스파크 액티브`의 모습이다. 올 초 인도에서 열린 `2016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한 스파크(현지명 비트) 액티브 콘셉트를 베이스로 하여 제작됐다.
보닛 아래에는 1.4L 에코텍 엔진을 품어 98마력의 최고출력과 12.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CVT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데뷔는 오는 LA 모터쇼에서 치른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을 필두로 시작된다. 판매 가격은 1만 6,945달러(약 1,980만 원). CVT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1만 8,045달러(약 2,10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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