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3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첨단 시스템을 앞세운 전기차 볼트EV(Bolt EV)가 `2017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MOTOR TREN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높은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및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지난 2016 올해의 차에 오른 카마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연이어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콜로라도에 이은 이번 성과는 쉐보레 제품의 탁월한 상품성과 혁신을 입증한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26일 한국전자전을 통해 볼트EV의 내년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 발표하며,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볼트(Volt)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최신 전기차 개발 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238마일(약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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