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보도자료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세단 말리부가 올 해 내수 시장 누적판매 대수 3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본 누적 판매대수는 올 1월부터 판매된 구형 말리부를 포함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의 30,000호차 고객에 대해 차량 인도 기념 행사도 가졌다.
한국지엠의 중형차 내수판매 3만대 돌파는 과거 지엠대우 시절인 2006년 중형차 판매 31,895대 기록 이후 10년만의 성과라 할 수 있다.
한국지엠의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말리부를 향한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더욱 완전한 품질과 개선된 상품성을 갖춰 고객에게 보답하는 한편, 앞으로도 말리부의 뛰어난 제품력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들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시장에 투입된 신형 말리부는 지난 6월 본격 출고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가 6월 출시 이후로 줄곧 가솔린 중형차 시장 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올해 9월까지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의 점유율은 60.1%로, 한국지엠은 ``디젤 차량에 대한 선호가 퇴색했다``며, 앞으로 가솔린 중형세단의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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