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A 오토쇼]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는 `크로스오버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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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A 오토쇼]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는 `크로스오버 SUV`
  • 이동익
  • 승인 201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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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I-PACE 컨셉트(I-PACE Concept)`를 LA 오토쇼에서 16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재규어 I-PACE 컨셉트는 새로운 재규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재규어 I-PACE 컨셉트에 탑재된 트윈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이르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PACE 컨셉트는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와 일상 생활 주행을 동시에 충족,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I-PACE 컨셉트는 지금껏 선보인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위해 재규어 디자인팀은 `C-X75` 컨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을 I-PACE 컨셉트에 구현했다. 실내는 5인승 SUV답게 개방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고급 전기차를 향한 재규어의 방향성을 대변하듯 첨단 테크놀로지와 전통적인 프리미엄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Ian Callum)은 ``I-PACE 컨셉트는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미래 지향적 디자인 감각과 재규어 특유의 DNA 및 브리티시 장인정신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I-PACE 컨셉트 공개와 함께 청정 미래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클린 디젤 및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모든 파워트레인을 거쳐 깨끗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접근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차의 절반 이상을 전기화 옵션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닥터 랄프 스페스(Dr Ralf Speth)는 ``재규어 I-PACE 컨셉트는 브리티시 디자인과 독창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무인 자동차, 커넥티드카, 차량 전기화 연구 개발을 통해 한층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규어 I-PACE 컨셉트의 양산 모델은 2017년 공개 후, 2018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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