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신형 그랜저 I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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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신형 그랜저 IG 출시
  • motoya
  • 승인 201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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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그랜저 HG 이후, 5년만에 6세대 신형 그랜저 IG가 22일(화) 공식 출시되었다.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강력한 동력성능, 균형성 높은 주행감각,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을 적용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


외관은 기존 5세대 그랜저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고스란히 계승함과 동시에 남성적인 강인함과 웅장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좀더 낮게 위치시켜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배가했고, 방향지시등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했다. IG의 디자인 핵심은 라디에이터그릴이다. ‘캐스캐이딩 그릴’로 칭하는 그릴의 형상은 용광로에서 녹아 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웅장하고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특징적인 선을 입혀 입체감이 뛰어난 후드, 그리고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포지셔닝 램프 겸용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앞모습은 남다른 중후함과 세련미가 특징이다.



측면은 쿠페의 지붕 선처럼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흐르는 선이 일품이다. 간결하고 안정감 높은 후드, 지붕 선을 따라 이어지는 곡선 형태의 트렁크 리드, 입체감 뛰어난 펜더, 완만한 경사로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은 옆모습을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단아하게 만들어낸다. 그러나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거침없이 치닫다 단절된 어깨 선은 불만이다. 자연스러운 흐름이 인위적으로 끊긴 느낌이어서 부자연스럽다.



후면은 신형 그랜저의 정체성이 극대화된 면이다. 곡선으로 빛나는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하나의 크롬 가니쉬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연결되어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견고한 이미지의 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는 안정적이며 스포티한 감성을 이끌어낸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 커져 더욱 당당한 몸집을 자랑한다. 내부 머리공간도 좀더 여유로워졌다. 공기저항계수는 0.276Cd로 동급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사용자 편의 중심에 둔 실내


실내는 수평형의 배치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에 중점을 둔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안정적이고 탁 트인 개방감이 무엇보다 만족스럽다. 개방감의 일등공신은 크래쉬패드 상단 영역을 낮췄기 때문이다. 덩달아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영역도 낮아져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에 따른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디스플레이 영역은 조작부와 분리하고,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플로어 콘솔에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은 손 안으로 감기는 감촉이 매우 좋다. 주행 중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의 위치는 엄지만으로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조작 편의성이 높다.



부드럽고 편안한 시트와 이에 따른 편의사양은 숨겨진 신형 그랜저의 매력이다. 스마트 열선 시트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준다.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은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여준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도 제공되어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앞좌석 통풍 시트,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후반 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된다.


내외장 컬러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외장은 화이트 크림, 이온 실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쉐이드 브론즈, 카키 메탈 등 총 9종이 제공된다. 내장은 블랙, 블랙/다크브라운, 다크브라운/베이지, 다크네이비/카멜 등 총 4종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하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 가솔린 2.4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가솔린 3.0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0.1km/ℓ(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0.5km/ℓ)다. 가솔린 2.4 모델은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f·m에 제원상 복합연비는 11.2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8km/ℓ)다. LPi 3.0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28.6kgf·m에 복합연비 7.6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7.8km/ℓ)을 달성했다. 디젤 2.2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는 14.8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5.4km/ℓ)다.


안전사양


차체는 기존 대비 평균 강도를 34%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9.8배 확대 적용,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 3배 확대, 차체 주요 부위 결합 구조 및 내구 성능 강화 등을 통한 차체 비틀림 강성 23.2% 향상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9개의 에어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었고,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에 적용되었다.



주행 중의 차체의 안정성을 위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CS),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장치(ESS),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소음방지대책


소음방지대책도 기존 모델 대비 휠 강성 증대, 앞유리 및 앞좌석 도어 유리에 이중접합 유리 적용, 차체 흡차음재 확대, 도어 하단부 3중 실링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엔진 투과소음, 로드 노이즈, 윈드 노이즈 등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을 실현했다.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트 적용


신형 그랜저에는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 탑재됐다.


첨단 편의사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에코/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속도 가변형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햅틱 스티어링 휠,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전동식 뒷좌석 후방 커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멀티미디어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되며,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미러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러링크 전용 어플리케이션 ‘맵피오토(mappyAUTO)’를 현대엠엔소프트와 공동 개발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판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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