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재택근무의 모범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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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재택근무의 모범이 되다?
  • 박병하
  • 승인 201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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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총무성이 선정한 `재택근무 선구자 백선(テレワーク先駆者百選)`으로 인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재택근무 선구자 백선은 일본 총무성이 재택 근무의 보급 촉진을 목적으로 2015년도에 창설한 제도로서, 재택근무의 도입/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단체 등을 인증하여 공시한다.



일본은 현재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재택 근무 및 유연근무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여성 노동력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여기에는 육아 및 노부모의 간호 등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휴직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력 단절을 막아주기 위한 측면도 있다.



닛산자동차는 일본에서 직원의 1일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의식하고, 시간 당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노동개혁 프로그램인 `해피8(Happy8)`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 해피8 활동의 한 갈래로 재택근무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닛산자동차는 2006년도부터 육아와 간호를 병행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했고, 2010년부터는 대상을 생산직을 제외한 전직원에 확대하여, 재택근무를 더욱 활성화하여, 2015년도에는 관리직을 포함하여 약 4천명의 직원이 재택근무 제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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