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개인용 모빌리티 솔루션의 검증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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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개인용 모빌리티 솔루션의 검증에 돌입
  • 박병하
  • 승인 201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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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가 `하네다 공항 로봇 실험 프로젝트 2016`에 자사의 개인용 소형 모빌리티, 유니커브 베타(UNI-CUB β)로 참가하여 기술실증실험에 돌입했다. 하네다 공항에 실험 도입될 유니커브 베타는 공항 이용자에게 공항 내 이동수단과 공항 직원의 업무용 이동수단으로 활용되며, 그 실효성과 기능성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된다.



혼다 유니커브 베타는 내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하네다 공항 제 2 여객 터미널 2층 출발 로비에서 공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체험 공간을 비롯하여, 실제로 출발 로비 내를 이동하는 데에도 쓰일 예정이다. 또한, 공항 직원들은 유니커브 베타를 활용, 이용객에 대한 안내를 비롯하여 이동거리가 긴 탑승구 영역에서의 업무에 활용함은 물론, 공항 견학 투어 등의 활용도 검토되고 있다.



혼다 유니커브 베타는 혼다가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이동 수단으로,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밸런스 제어 기술 및 전방위로 구동이 가능한, `혼다 옴니 트랙션 드라이브 시스템(Honda Omni Traction System)`을 사용하여 움직인다. 이를 통해 진행 방향으로 몸을 가볍게 기울임으로써 발생하는 무게중심의 이동만으로 전후좌우 방향은 물론, 대각선 방향으로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스툴과 같은 작은 크기 덕분에 사람이 오가는 공간에서도 주변사람에게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타인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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