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글로벌 판매대수 또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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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글로벌 판매대수 또 신기록 세워
  • 박병하
  • 승인 2017.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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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가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도 전세계 판매대수 총 1,871,350대를 기록하며 2015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세계 총 판매대수 949,729대를 기록한 이래, 7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성장하며, 2009년도 판매량의 두 배에 달한 것이다.



아우디는 ``201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 하며 주요 시장(유럽 지역 7.6%, 북미 지역 5.3%, 미국 지역 4%, 아태 지역 0.5%)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은 ``2016년은 여러 주요 시장의 위축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우디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한 해였다.``며 ``신규모델들의 높은 인기는 아우디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해에도 아우디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우디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는 자사의 성장에 세단 모델 A4와 SUV 모델 Q7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해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신형 아우디 A4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7.6% 상승한 337,550대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5.7% 상승한 164,600대를 판매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신형 아우디 A4는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세그먼트 1위를 달성하기까지 했다. 신형 아우디 Q7은 해당 모델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며 이전 1세대 모델 평균 연간 판매대수의 두 배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아우디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우디는 자사의 고성능 디비전인 아우디 스포트 GmbH(Audi Sport GmbH) 역시 2016년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아우디 스포트 GmbH의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아우디 R8은 31.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2,890대가 판매되었다. R 시리즈와 RS 모델 라인업은 사상 처음으로 20,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18% 성장한 20,200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우디는 신형 아우디 A4 인기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 아우디는 7.6% 성장한 860,60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4년 판매대수 762,949대 대비 2년만에 10만 대에 가까운 높은 판매 신장을 기록한 셈이다. 최근 아우디는 유럽 주요 4대 국가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독일에서 8.6% 성장하며 293,307대를 판매하였으며 영국에서는 6.4% 성장한 177,565대 판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각각 8.5%, 15.5%의 증가 폭을 보이며 65,362대, 62,43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경우 16.4% 성장하여 51,879대를 판매하며 아우디의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아우디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4% 증가한 210,213대의 판매를 달성했다. 2016년 봄 출시된 신형 아우디 Q7이 60.9% 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30,563대가 판매됐다. SUV 모델인 Q 시리즈 전체 판매량도 18.9% 증가한 100,161대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0,544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주요 10대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아우디는 중국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3.6% 판매 신장으로 기록해 591,554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증대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의 높은 인기 덕분으로, 아우디 A3 모델 라인업은 2015년 대비 29.7% 중가한 89,213대가 판매되었고, Q3 모델 라인업 역시 27.6% 신장되어 89,779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2013년부터 이 모델들의 중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오늘날 이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들로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롱휠베이스 모델 아우디 A4 L는 2016년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현지 생산된 아우디 A6 L e-트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 중국 내 출시 될 아우디 하이브리드 모델 포트폴리오 구성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에는 아우디 Q7 e-트론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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