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편의사양 보강한 2017년형 K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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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편의사양 보강한 2017년형 K7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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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2017년형 K7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9일(목)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의 2017년형 K7은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소폭 향상시키며 상품성의 제고를 노린다.



기아차는 2017년형 K7에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에 탑재됐던 Full LED 헤드램프와 3.3가솔린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가솔린, 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형 K7에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의 안전 보조 장비를 신규 탑재하고 기아 T-map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5천대 한정으로 출시된 바 있던 ‘리미티드 에디션’을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라는 형태로 상설화했다. 3.3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Full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패들 쉬프트, 뒷좌석 파워아웃렛 등의 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채용했다.


2.2리터 디젤 모델에 ISG(Idle Stop and Go) 신규 적용, 2.4리터 가솔린 모델의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해 연비를 소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어컨 미가동 시 컴프레셔 미구동으로 불필요한 엔진 부하를 저감시키고, 가변 오일 펌프 적용으로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 (기존 14.3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 (기존 10.8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연비를 자랑한다.


2017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리미티드 3,29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310만원), 리미티드 3,5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560만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원, 3.0 LPI 모델이 디럭스 2,610만원, 럭셔리 2,690만원, 프레스티지 3,240만원이다. 신규 사양을 적용하면서 지난 모델에 비해 가격이 소폭 올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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