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첫수입차, 선택의 폭이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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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첫수입차, 선택의 폭이 너무 적다
  • 모토야
  • 승인 201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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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수입차의 구매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효율이 좋은 수입차들을 선택 할 수 있는 시대가 됐고, 결혼이나 집장만을 포기하는 대신 본인에게 투자하는 싱글족이 점차 늘어나면서수입차 시장의 점유율은 매년 15%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먼저 2016년에 판매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를 확인해봤다.


1위 BENZ E클래스/22,837대 / 6,090~9,800만원 / 가솔린,디젤 / 9.0~15.1km/L



2위 BMW 5시리즈/17,263대 / 6,630~11,920만원 / 가솔린,디젤 / 11.3~16.1km/L



3위 BENZ C클래스/10,240대 / 4,930~6,350만원 / 가솔린,디젤 / 12.1~17.4km/L



4위 BMW 3시리즈/10,240대 / 4,650~5,890만원 / 가솔린,디젤 / 11.4~16.8km/L



5위 AUDI a6/8,380대 / 6,320~9,760만원 / 가솔린,디젤 / 9.7~14.9km/L



그럼 생애 첫 수입차로는 어떤 차량이 좋을까?


딱 한가지를 고르긴 어렵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있다.

``소문난 잔치에 차린것은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다``



판매량이 상위권에 속한 차량들의 공통점은 다른 수입사에 비해 그나마 프로모션이나 애프터서비스가 좋은편에 속하는 회사들의 차량이다.매년 올라오는 판매량 자료를 볼때마다 각 메이커의 볼륨 모델로만 판매가 치중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BMW나 벤츠에서 국내에도 파생상품들을 여러가지 내놓았지만 막상 사려고하면 구미가 당기는 차량은 정해져있다는 얘기다

수입차 사려면 강남에 가야하는 시대는 사라지고,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큰 배기량의 수입차가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2000cc 이하가 되고, 이제는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수입차 총판매량의 40%에 육박하는 시대가 왔다.


집은 없어도 좋은 차는 갖고싶다는 열망을 가진 30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만큼,지금은 철수했지만 한때 시장에 존재했던 미쯔비시 같은 브랜드들도 다시 수입되고, 형편상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있는 차종들이 하루 빨리 수입되어 위에서 언급된 차량이외에도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 질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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