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링컨, 아시아 최초로 대형 럭셔리 SUV 컨셉트 선보여
상태바
[2017서울모터쇼]링컨, 아시아 최초로 대형 럭셔리 SUV 컨셉트 선보여
  • 박병하
  • 승인 2017.03.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링컨 코리아가 오는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링컨이 가진 고유의 미학을 선보인다.



링컨 코리아는 30일 열린 서울모터쇼의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대형 SUV 컨셉트인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Lincoln Navigator Concept)`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링컨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링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링컨코리아의 정재희 대표는 링컨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으로서 링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링컨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이상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도 참석했다. 머랜틱 사장은 글로벌 마켓에서 링컨의 선전을 언급하며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링컨은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시장 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50% 이상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 중국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약 3배 에 가까운 33,000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링컨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 및 글로벌 마켓에서 링컨이 더욱 성장하는데 있어 한국의 기여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머렌틱 사장은 ``이제 링컨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넘어 월드-클래스를 럭셔리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는 전혀 다른 차원의 품격과 가치를 가진 링컨만의 진정한 럭셔리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를 통해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오늘 공개된 내비게이터 컨셉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보다 따듯하고 인간적이며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개개인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링컨이 추구해야 하는 미래 비전이다. 이것은 제품 자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링컨이라는 브랜드 전체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는 지난해 3월 열린 뉴욕오토쇼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럭셔리 SUV에 대한 링컨의 새로운 제안,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는 최고급 요트의 디자인에서 얻은 영감을 얻었다. 또한, 지난 해 선보인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컨티넨탈과 함께, 향후 링컨 브랜드가 전개할 고유의 미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의 외관 디자인은 유럽식의 우아한 자동차 디자인을 미국식의 넉넉한 차체에 접목한 컨티넨탈의 스타일링을 대형 SUV의 형태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한 미국식 풀 사이즈 SUV의 차체를 차분하게 둘러싸고 있는 절제미가 그러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차체를 덮고 있는 전용의 `스톰 블루(Storm Blue)` 외장 색상은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의 우아함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요소다.




특히, 언베일링 이후, 전시대가 돌아가면서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의 거대한 걸-윙(Gull-wing) 도어가 전개되며 전자동 3계단의 콘서티나 스텝(Concertina Step)이 동시에 전개되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연출되었다. 이전까지의 고급 SUV와는 궤를 달리하는 특별함을 나타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실내는 컨티넨탈과 같이, 최고급 요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내세우고 있다. 실내에 오르기 전에 밟게 될 3단 스텝은 무늬목으로 마감하여, 고급 요트의 갑판에 오르고 있는 느낌을 준다. 대시보드는 수평 기조의 레이아웃으로 광활한 느낌을 준다. 곧고 우아하게 뻗은 인테리어 패널들은 단정하고 정갈하며, 고급스러운 감각이 물씬 풍긴다. 최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쏟아 넣는 한편,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한 점도 요트의 실내를 떠올리기 충분하다. 트렁크 공간은 격벽으로 실내와 분리되어 있고 이 격벽에는 옷이나 신발, 시계 등 개인물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옷장이 마련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링컨 내비게이터 컨셉트에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System), 급제동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가 탑재된다. 또한 포드가 새롭게 개발한 보행자 감지 시스템(Pedestrian Detection System)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용해 전방위로 안전을 책임진다.



이 외에도 링컨 코리아는 링컨이 향후 전개해 나갈 새로운 미학의 기점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컨티넨탈(Continental)을 부스의 양쪽으로 전시했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공개부터는 컨티넨탈을 포함한 국내에서 판매하는 양산차 전차종을 전시한다.


링컨관은 서울모터쇼 제1전시장(킨텍스 A홀 C-09)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터쇼 기간 중에는 링컨과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4월 1일(토)에는 링컨관의 특별 홍보모델인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포토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모터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링컨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