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자들도 반한 현대 콘셉트카, HN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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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들도 반한 현대 콘셉트카, HN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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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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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중국 기자단이 최고의 차로 HND-9 콘셉트카를 뽑았다.

지난 28일 서울모터쇼 취재를 위해 방한한 중국의 주요매체 기자단 20명을 상대로 전시 차종에 대한 인기투표를 한 결과 현대 HND-9 콘셉트카가 5표를 얻어 최고 인기 차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HND-9 콘셉트카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9번째 콘셉트카다.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변화를 더했다. 차량 곳곳에 정교한 손길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디자인 방향은 우아한 스포츠 쿠페의 현대적 재해석이었다. 긴 보닛과 긴 휠베이스,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고성능 감각을 더한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외부 렌즈가 없는 램프는 미래형 디자인 해석이다. 또한 버터플라이 도어와 카본 소재를 적용한 22인치 알로이 휠이 멋을 더한다.


고성능 후륜 스포츠카를 목표하는 만큼 엔진도 강하다. V6 3.3L 터보 엔진에 자동 8단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370마력을 낸다. 길이는 4695mm, 너비는 1890mm로 넓어 보이는데다 휠베이스가 2860mm에 달해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HND-9 콘셉트카를 최고의 차로 꼽은 인민일보의 녜촨칭(聂传清) 기자는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콘셉트카’라고 평가했다. 

글 안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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