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하이브리드 수퍼카로 되살아난 혼다의 NSX가 제네바를 찾았다.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대대적으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혼다의 신세대 NSX는 컨셉트카를 방불케하는 외관은 물론,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듬뿍 사용한 초경량 차체, 그리고 1개의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혼다의 최신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했다. 시스템 총합 최고출력은 550마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진 9단에 달하는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NSX의 출력을 바퀴로 전달한다.
매년 3월 초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제적 행사 중 하나다. 3월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5 제네바 모터쇼는 고성능 슈퍼카(Super car)와 소형차(Small),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다채로운 자동차들이 출전하여 관람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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