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젊은 피, 터보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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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젊은 피, 터보 삼총사
  • 이동익
  • 승인 2016.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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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지난 해부터 국내 가솔린 터보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며 나섰다. 렉서스의 터보 라인업 강화는 하이브리드와 함께 렉서스의 상품 전략 중 하나인 `와쿠도키`(가슴 두근거림)를 구체화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상을 제시하겠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3월, 렉서스는 브랜드 최초의 다운사이징 터보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NX200t`를 출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IS200t`를, 금년 1월에는 `RC 200t F Sport`를 출시하는 등 가솔린 터보 모델을 잇따라 데뷔시켰다.


세 모델에는 공통적으로 렉서스의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새로운 터보 엔진에는 렉서스의 최신 기술이 대거 집약되었다. 렉서스의 자랑인 직분사 시스템과 하이브리드를 통해 갈고 닦은 앳킨슨 싸이클 구조가 그 바탕을 이룬다. 여기에 가변 흡/배기 시스템 듀얼 VVT-iW와 전용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등으로 무장을 거쳤다.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와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의 조합은 터보랙(가속시 발생하는 차량반응 지연현상)을 없애고 즉각적인 가속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한다.


렉서스 터보 엔진을 탑재한 NX200t AWD-IS200t-RC200t, 일명 `렉서스 터보 삼총사`를 한데 모았다.


NX200t AWD



NX200t는 렉서스 ES300h와 NX300h에 이어 `4륜구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를 화두로 렉서스가 내놓은 NX의 퍼포먼스 모델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238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새롭게 개발된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맞게 변속기 또한 성능을 향상시킨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주행 환경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 트림에 장착하여 4륜 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 F SPORT, Executive의 세 종류로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5,480만원, 6,100만원, 6,180만원이다.


IS200t



국내에 출시된 가솔린 터보 모델로는 NS200t에 이어 두 번째다. 스포츠 세단인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파워트레인으로 삼았다. 아이신의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여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으로 엔진 성능을 이끌어낸다. SPDS 변속기는 렉서스의 고성능 쿠페인 RC F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등에 탑재되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45마력, 35.7kg.m이다. IS200t의 국내 판매 트림은 Premium, Supreme, Executive, F SPROT 등 네 종류로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4,440만원, 4,950만원, 5,670만원, 5,470만원이다.


RC200t F Sport



렉서스 스포츠 쿠페인 RC에 2.0리터 터보 엔진과 8단 SPDS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변속기는 IS200t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 제원상 성능 또한 IS200t와 같다. 이 밖에도 차량의 주행시스템을 컨트롤하는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이나 8개 SRS 에어백 등의 주행-안전 시스템을 통해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는 F Sport 트림만이 출시되었다. 국내 출시 가격은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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