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사에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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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에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
  • motoya
  • 승인 201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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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동차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던 페르디난트 포르쉐와 당시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합작품이다. 1차 대전 패전 후 독일의 경제는 형편없이 쪼그라들었다. 히틀러는 ‘이동의 자유’에서 재건의 기회를 삼았다. 아우토반을 닦아 고용을 창출함과 동시에 국민차(Volks Wagen) 계획을 선포했다. 히틀러는 국민차에 깐깐한 조건을 못 박았다. 어른 둘과 아이 셋, 적당양의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또한, 1.1 L 4기통 공랭식 엔진을 기반으로 공차중량 760kg, 최고속도 80km/h의 엄격한 제작 기준을 맞춰야 했다.



1971년 인도 수상이었던 인디라 간디는 인도의 국민차 생산을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자이 간디가 맡아 진행했다. 비틀을 역할모델로 생각한 산자이 간디는 폭스바겐그룹과 기술이전을 포함한 인도 버전의 비틀에 대한 공동생산 등에 관한 협의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스즈키와 계약을 추진하고 스즈키의 796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마루티 800가 국민차로 인도의 자동차역사에 큰 획을 긋는다. 단종되기 전까지 27년간 240만대가 팔렸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와 항공기의 엔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1906년 찰스 스튜어트 롤스와 프레더릭 헨리 로이스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1906년에 롤스로이스의 첫 번째 차량인 실버 고스트를 출시한다. 1907년에는 영국 왕립 자동차 클럽 주관으로 개최되는 하루 12시간씩 약 24,000km를 달리는 안정성 및 내구력 시험 경주에서 고장 없이 완주해냈다. 7.0 L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마력, 최고속도 80km/h의 성능을 발휘했다. 공식 모델명은 40/50 HP였다. 실버고스트라는 명칭은 다른 차들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때문에 붙은 별칭이다. 은빛 유령처럼 조용히 다가온다는 의미이다. 20년간 7,876대가 생산됐다.



경매시장에서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 모델은 1962년형 페라리 250GTO 모델이다. 2014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본햄 경매에서 3811만5000달러에 팔렸다.



1961년 전세계의 55% 이상의 차가 포드의 T모델이었다.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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