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라이즈` 라인업의 완성, 현대 쏘나타 PHE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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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라이즈` 라인업의 완성, 현대 쏘나타 PHEV 출시
  • 윤현수
  • 승인 2017.07.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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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자사의 중심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판하며 신형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번 출시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3월 출시 되어 다시금 중형차 시장을 리드하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PHEV (Plug-in Hybrid EV) 인 만큼 `Daily EV, Weekend Hybrid`의 컨셉에 맞게 전기만을 활용한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긴 항속거리를 지녔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부분변경 이전과는 달리 일반 내연기관 모델들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전용 테일램프 디테일 및 히든타입 머플러만을 갖췄을 뿐,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위한 독특한 형상의 휠을 제외하면 사실 PHEV 차량임을 눈치채긴 어렵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5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약 940km를 포함해 총 985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전의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m의 성능을 내는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영구자석 모터가 적용되었다. 결과적으로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켜 복합 휘발유 기준 17.1km/ℓ, 복합 전기 기준 4.8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쏘나타 뉴 라이즈 PHEV에는 현대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스마트 센스`가 선택사양으로 적용되어  ASCC, AEB, LKAS, HBA, BSD 등과 같은 첨단 장비들을 무수히 챙겼다.

아울러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주요 편의사양들도 포함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256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이는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격이다.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의 경우 42만원 상승했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6만원 상승했다.

한편,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현대차가 `7개의 쏘나타` 전략을 부분변경 이후에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LF 쏘나타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한 현대차의 뚝심있는 결단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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