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을 재정의하다 –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 현장
상태바
링컨을 재정의하다 –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 현장
  • 박병하
  • 승인 2017.07.27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포드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Lincoln)의 공식 수입원인 링컨코리아가 오늘(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선인모터스 전시장의 링컨관에서  링컨 브랜드에 보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알릴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 Imagine Project)’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전통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혁신적 인물들과 그들의 비전을 후원하는  링컨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링컨 MKZ를 출시를 기념해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Creating New out of Old)’을 주제로 권오상 작가, 에브리웨어, 그리고 한성필 작가와 첫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 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는 링컨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기함, 링컨 컨티넨탈이 지닌 브랜드 철학과 메세지를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진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설치 미술 작가 겸 디자이너인 장 성 작가와  ‘공존(共存)’을 테마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링컨과 함께 링컨 컨티넨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장 성 작가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산업과 예술의 경계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시각적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사회적, 문화적, 철학적  가치를 통합해 예술과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다.



링컨 컨티넨탈과 함께 완성된 작품, 공존(共存)은 인간이 경험하게 되는 ‘아름다움’에 대한 해석을 담은 작품으로, 상반된, 하지만 공존 가능한 초월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특히, 링컨 컨티넨탈이 품고 있는 상반된 가치인 ‘전통과 미래’, ‘힘과 품위’와 같이, 상반되는  것 같으면서도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어울림에 주목, 이를 손바닥 크기의 모비(MOBI) 모듈러를 대량으로 조립함으로써 완성된 작품이다. 특히, 대량으로 생산된(Mass Produced) 모듈을 이용한 기본적으로  원-오프(One-off)의 속성을 갖는, 이중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장 성 작가는 “링컨 컨티넨탈은 우아함과 세심함을 갖췄으면서도 거스를  수 없는 웅장함과 품위가 공존하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상반된 가치들이 공존하면서 만들어낸 컨티넨탈의  예술적 내러티브가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선희 링컨코리아 홍보부문 총괄 상무는 “현재 예술계에서 혁신적인  작품으로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는 장 성 작가와 함께 링컨 컨티넨탈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적 접점을 가진  컨티넨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링컨코리아는 이번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내달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청동 소재의 공근혜 갤러리에서 2차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  전시에서는 <공존(共存)>을 주제로 한 또다른 작품이 공개 될 예정이다. 2차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리이매진’을 테마로 문화의 재해석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