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9월 14일‘미국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과 연계해 미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 민간기업인 현대차가 파트너로 참석한 이유는 20년 째 지속해온 현대차의 사회공헌 활동 ‘호프 온 휠스’가 미국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하원의원 102명으로 구성된 ‘소아암 의원모임’은 ‘소아암 계몽의 달’ 9월에 연례 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미국 소아암 의원모임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하원의원(공화당, 텍사스주)을 비롯해 미 의회 의원들,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를 포함한 주미 대사관 관계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임직원 및 미국 딜러 대표단,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미국 정부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787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는 소아암 연구 지원과 미국 전역 소아암 인식 고취 및 기부 장려를 위해 페이스북 등 SNS와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광고,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선 마라톤 대회 등의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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