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관련한 포드와 링컨이 가진 재미있는 6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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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련한 포드와 링컨이 가진 재미있는 6가지 사실
  • 김재민
  • 승인 2017.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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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링컨의 차량들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속에 미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등장해 왔다. 특히. 영화와 관련한 재미있는 6가지 사실은 더욱 흥미롭다.


하나, ’세기의 미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와컨티넨탈의 만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칭송을 받은 컨티넨탈은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세기의 미인’으로 알려진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위해 특별 주문 생산한 차량으로 사파이어처럼파랗게 빛나는 그녀의 눈동자 컬러를 닮은 블루컬러로 화제를 모았다.

둘, 할리우드 스타들의 생애 첫 자동차

1969년식 머스탱은 세계적인 영화배우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의 첫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머스탱과 함께도로 위를 빠르게 질주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익스플로러는 할리우드 미녀 배우 밀라 쿠니스의 첫 자동차이다. 밀라 쿠니스는 당시 친구들과 ‘포드 파티’라는 그룹을 만들어 정해진 목적지 없이 마돈나의 음악을 들으며 익스플로러로 드라이빙을 즐겼다고 한다.

셋, 역대 영화에 등장한 가장 비싼 차, 1968 포드걸프 GT40

2015년New Atla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역대 영화에 등장한 가장 비싼 차는 1968 포드 걸프 GT40이다.1971년작 <르망>이라는 영화에서등장한 이 차량은 2012년 8월 무려 $11,000,000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넷, 영화 제목이 된 포드, 링컨차

명배우이자 명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2008년작 <그랜 토리노>. 이 영화의 제목은 바로 포드의 오래된 ‘그랜 토리노’ 모델로부터 유래했다. 영화 속에 실제로 72년산 ‘그랜 토리노’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랜 토리노’라는 제목은 1970년 자동차 산업의 호황과 함께 전성기를 누리며 인종차별과 보수적인 모습을 나타내던 미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2011년 개봉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는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속물 변호사의 성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로 링컨 차가 제목 및 영화에 등장한다.

다섯, 머스탱의 첫 신고식 ’007 골드핑거’ 그리고 그 이후

영화 ‘007 골드 핑거’는 머스탱이 출연한 첫 메이저 영화이다. 영화 속 틸리 마스터슨이 탔던 1964 머스탱 컨버터블은 머스탱만의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후 무려 500여편 이상의 영화, TV쇼 포함 총 3,000여편에 등장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섯, 영화 ‘암살’ 속 포드 T, 영화 관객수보다 높은 판매량 기록

영화 <암살>에는 임시정부의 뜻에 따라 친일파를 제거하려는 요원들이등장한다. 이 때 요원들의 차로 등장하는 차가 ‘포드 모델T 디포핵(Depot Hack)’이 등장한다. 모델T는 1908년 출시이후 27년 동안 <암살>의 최종 관객 수인 1,269만명보다 많은 1,500만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사진.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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