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전설, 8세대 롤스로이스 팬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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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전설, 8세대 롤스로이스 팬텀 출시
  • 윤현수
  • 승인 2017.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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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자사의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팬텀의 8세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출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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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처음 등장한 팬텀은 탄생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럭셔리 프레스티지 세단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온 롤스로이스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시대를 통달하는 독보적 존재감의 디자인과 브랜드 밸류를 통해 해당 세그먼트는 물론, 자동차 세계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높은 가치를 영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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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 (Paul Harris)는 금일 8세대 팬텀 출시 행사에서 새로운 팬텀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팬텀은 한 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왕족이나 세계의 지도자들은 물론 저명한 기업가와 글로벌 슈퍼스타의 자동차로 사용되며 역사의 변화를 목격해왔다. 그리고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도 성공의 증거로 여겨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에서 롤스로이스는 현재 9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도 판매량을 아득히 넘어섰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한국에서의 이러한 높은 브랜드 가치의 기반을 팬텀이 닦아온 것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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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처' (Architecture of Luxury)라 명명된 신형 하이엔드 럭셔리카 전용 플랫폼으로 빚어졌다. 100% 알루미늄 비중의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경량화는 물론 선대 모델 대비 30% 이상의 강성 보강까지 이룬 해당 아키텍처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알려진 '프로젝트 컬리넌'을 포함한 신형 롤스로이스 모델들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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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 (Spirit of Ecstasy)을 중심으로 펼쳐낸 전면부를 비롯해, 전반적인 프로포션과 스탠스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클래식한 면모가 돋보인다. 기다란 보닛과 한껏 내려앉은 꽁무니. 그리고 팬텀의 상징으로 자리한 수어사이드 도어의 존속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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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롤스로이스는 BMW 그룹의 꼭대기에 있는 브랜드로서, 가장 조용하면서 안락한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손길들이 전해졌다.

가령 유리창은 6mm 두께에 이중으로 구성되었고, 샌드위치 패널 형태로 차체 패널과 패널 사이에 130kg에 달하는 흡음재와 고흡수성 자재들을 집어넣어 소음을 선대 모델보다 10%가량 줄였다. 자동차 세계에서 말하는 10%란 어마어마한 차이다. 여기에 외판과 골조를 하나로 결합한 더블스킨 구조의 바닥 공간과 격벽 구조 프레임 등으로 로드 노이즈 역시 큰 폭으로 줄였다. 타이어 역시 '사일런트 실(Silent-Seal)이라 명명된 특수 발포층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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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에어 서스펜션의 볼륨 확대와 전,후륜 서스펜션의 롤링 억제력을 향상시켜 주행 안정성과 더불어 편안한 승차감도 도모하고자 했다. 차속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의 조향각을 조절하는 4WS 기술도 접목하여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간직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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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보닛 아래에는 기존 자연흡기 V12 엔진 대신 트윈 터보차저를 장착한 563마력 사양의 신형 V12 엔진을 탑재했다. 해당 유닛은 1700RPM의 저회전대 영역에서 최대 91.8kgm의 토크를 발산하는 풍부한 파워와 정숙하고 매끄러운 가속을 자랑하며 철저한 방음 대책과 함께 롤스로이스가 제창하는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컨셉트를 완벽히 구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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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 팬텀에 '더 갤러리' (The Gallery)라 명명된 비스포크 대시보드도 주목할 점. 대시보드에 오너들이 개인적 취향을 담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더 갤러리'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고유의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는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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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팬텀의 시판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이 6억 3천만 원부터 구성되며,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모델은 7억 4천만 원부터 가격대가 구성된다. (VAT 포함)

한편, 8세대 팬텀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은 12월부터 실제적인 시승을 할 수 있으며, 주문은 출시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주문을 받은 차량은 2018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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