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에 특별함을 더한 이름, 뮬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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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에 특별함을 더한 이름, 뮬리너
  • 김상혁
  • 승인 2017.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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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벤틀리모터스 코리아는 뮬리너 프로그램을 국내 론칭하면서 뮬리너를 통해 특별한 자동차로 거듭난 각각의 자동차들과 뮬리너의 철학을 소개했다. 이날 뮬리너를 직접 소개한 벤틀리 뮬리너 사업부 프로덕트 매니저 제이미 스미스는 "벤틀리 뮬리너는 우리만의 비전과 철학으로 고객의 어떤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를만들어낼 수 있다.” 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며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벤틀리, 그런 특별한 벤틀리에 한번 더 특별함을 입히는 것이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뮬리너다. 뮬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억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해 특별함와개성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자동차’를손에 넣을 수 있다. 

벤틀리 뮬리너는 외관 컬러, 휠, 실내인테리어와 시트 등 다양한 요소에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환경요건에 따른 옵션을 주문할 수도 있다. 맞춤 제작을 위해선 작업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한대를 만드는데 약 300시간이 소요된다. 이중에서 대략 170시간 가량이 인테리어 작업에 소요된다. 만약 고객이 원할 경우영국 본사에 위치한 크루 공장을 방문해 자신의 자동차가 제작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특히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바느질한 가죽은 벤틀리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 바느질시간만 약 37시간이 걸리는데 벤틀리 가죽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에서 자란 황소 가죽만을 사용한다. 그것도 오로지 방목한 황소만을 말이다. 혹시나 황소가 울타리에 찔려상처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성과 노력을 소개하며 몇몇 고객의 경우 직접 생활을 함께하며 맞춤 제작을 한 차량도 선보였다. 낚시를 즐기는 고객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낚시 용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내고 낮아진 몸의 온도를감안해 냉장고 설치와 거치대 등이 그렇다. 또한 매 사냥을 즐기는 아시아 고객에게는 매가 밟고 올라설수 있는 기둥을 설치하고 사냥 시 필요한 요건들을 분석 및 파악해 차량을 제작한 모습도 보였다. 

뮬리너의 국내 론칭은 벤틀리에서 바라보기에 시장의 높아진 위상과 판매량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벤틀리 뮬리너 사업부 프로덕트 매니저 제이미 스미스는 "한국은 판매량이 보여주듯 잠재력이 충분한시장으로 한국에서도 벤틀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두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 뮬리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설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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