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엔진 선정된 '람다 3.3 T-GDi' 엔진
상태바
세계 10대 엔진 선정된 '람다 3.3 T-GDi' 엔진
  • 윤현수
  • 승인 2017.12.15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에 탑재된 람다 3.3리터 T-GDi 엔진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 10대 엔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8번째 세계 10대 엔진 수상으로, 해당 엔진은 제네시스 라인업 및 기아차 스팅어 등에 장착되어 퍼포먼스 유닛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에 올린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PHEV 파워트레인, 2017년 카파 엔진, 2018년람다 엔진까지 총 8번에 걸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이다.

앞서 나열한 엔진들을 종합해 보면 현대차 그룹이 소형 엔진부터 대중차, 고성능 엔진 및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경쟁력을 갖췄으며, 엔진 만들기가 궤도에 올랐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3.3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성능을 발휘하여 기아차 스팅어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해당 엔진은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라인업 (G70 / G80 / G90)에 고루 적용되어 프리미엄 브랜드가 갖춰야 할 덕목인 스포티함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 상으로 여겨지는 최고의 인지도와 권위를 자랑한다. 2018 10대 엔진 시상식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9개 수상작은 쉐보레 볼트(Bolt)의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 및 크라이슬러의 V6 펜타스타 PHEV, 포드 2.7리터 트윈터보 / V8 5리터 엔진 등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