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자동차 외장에 에어백 장착하는 이유
상태바
GM이 자동차 외장에 에어백 장착하는 이유
  • 윤현수
  • 승인 2018.01.02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 트리뷴에 따르면, GM은 자동차 외관에 장착하는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01.jpg

해당 에어백은 펜더 플랩에 숨어있다가 충돌을 감지하면 A필러까지 불쑥 튀어나와 터지며 윈드실드를 덮게 된다. 이를 통해 와이퍼와 유리조각과 같은 파편이 보행자를 다치게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02.jpg

03.jpg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 역시 자동차 외관에 에어백을 설치했던 전례를 지녔다. 볼보의 C세그먼트 해치백 모델인 V40에 최초로 장착되었던 이 에어백은 GM이 이번에 개발한 것과 개발 목적이 같다. 보닛 안쪽에서 터진 에어백은 이 같은 에어백 시스템은 충돌사고 발생 시 보행자 보호를 위해 작동한다.

볼보의 뒤를 이어 안전의 또 다른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보행자 보호를 위해 A필러에서 작동하는 에어백을 개발한 바 있다. 작동 방식은 GM의 것과 유사하다. 다만 GM은 해당 시스템에 아직 수정해야할 점들이 남아 있어 개선 작업을 거친 이후에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04.jpg

아울러 현재 컴팩트 클래스 모델들의 평균 에어백 장착 개수는 6개 정도로,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보다 한참 부족한 에어백 수를 보유한다. 따라서 GM은 일반적으로 소형차의 안전성이 뒤쳐진다고 여겨지는 것에 반하기 위해서 장착하는 에어백 숫자도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