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30, 女心을 사로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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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30, 女心을 사로잡아라
  • 박병하
  • 승인 2018.01.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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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3천만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운전면허 소지자 중 여성은 1,400만명. 이는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자동차의 세일즈 측면에서는 40% 이상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부터 자동차는 남성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늘날 여성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예의주시하고있는 소비계층이다. 대한민국은 2013년을 전후로 여성의경제활동 참가율이 이미 50%를 넘어 섰다. 그리고 여성의전문직 진출 역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고용은 소득으로, 소득은구매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여성의 구매력 역시 과거에 비해 크게 신장되었다.

근래의 세일즈 현장에서는 남성 보다 여성 소비자를더 우대하는 경향 마저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세일즈 업계에서는 “부부동반으로방문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필히 사모님(여성)을 공략해야 한다”고 귀띔한다. 그만큼 가정에서 가족용의 내구재를 구매하는 데 있어여성의 결정권이 더욱 강해졌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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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구매력 신장과 함께 자동차 업계는 국적과 브랜드를가리지 않고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외장 색상의 도입을시작으로 수납과 같은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등, 보다 여성친화적인 구성을 통해 여심을 공략하고자한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 뿐만 아니라 수입차 업계에도 마찬가지.대한민국의 수입차 업계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여성 고객의 비율 역시 꾸준히 동반 상승해 왔다. 그 때문에 브랜드를 막론하고 여심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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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 출시된 수입차 중, 여성고객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는 차종으로는 인피니티의 ‘Q30’을꼽을 수 있다. 인피니티 Q30은 인피니티의 첫 고급 준중형크로스오버 차종으로 현재 인피니티 엔트리급 라인업의 주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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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Q30이여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색’이라고말한다. 인피니티는 자사의 내부조사 결과, Q30의 실제구매 고객들 중 절반에 해당하는 50%의 소비자가 ‘디자인’을 최고의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외장 색상’이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로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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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피니티 Q30은블랙과 화이트 등, 일반적인 색상 외에도 ‘리퀴드 코퍼(LiquidCopper)’, ‘그라파이트 섀도우(Graphite Shadow), ‘체스트넛 브론즈(Chestnut Bronze)’ 등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을제공하고 있다. 리퀴드 코퍼는 구릿빛이면서도 핑크 내지는 장밋빛이 공존하는 느낌을 주고 그라파이트 섀도우는시원한 색감을 지닌 그레이 톤으로 세련미를 뽐낸다. 체스트넛 브론즈는 금속성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지닌 색감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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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색이 전부가 아니다. 인피니티 Q30은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그대로 입고 있다. 차체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과감하고 육감적인 굴곡, 그리고 그 굴곡을파도 치듯 가로지르고 있는 선명한 선들은 세련된 색상과 어우러져 차의 화려한 분위기를 극적으로 연출한다. 이와같은 과감한 스타일링은 기본적으로 준중형 크로스오버인 인피니티 Q30에 쿠페를 닮은 역동성을 부여한다.

Q30은 디테일에도 인피니티의 과감한 스타일링 방법론이 이어진다. 인피니티의더블 웨이브(Double Wave) 보닛과 더블 아치(DoubleArch)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고유의 헤드램프 디자인, 그리고 초승달을 모티브로 한 C필러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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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피니티Q30은 때때옷만 달랑 입혀 놓은 차는 아니다. 인피니티Q30의 실내는 기능적인 구성과 더불어 크기와 스타일에 비해 여유 있는 차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스타일과 함께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인피니티 Q30의 트렁크 용량은430리터 로 여행용 가방 등, 크고 작은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또한, 6:4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을 아래로 접으면 더욱 넓은 공간을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와 사람이 직접 닿는 부위인 시트역시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인피니티 Q30의 앞좌석은 스포티한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세미 버킷형 시트. 이 시트의 등받이는 척추의 굴곡에 맞도록 설계, 등 근육에 가해지는 압박은 최소화하고 지지력은 높였다. 또한 8방향의 전동조절 기능과 더불어 전동식 요추 받침(Lumber Support)를갖췄다. 또한 시트 포지션을 최적화하여 남성 운전자는 물론, 상대적으로체격이 작은 여성 운전자의 가시성 확보와 승/하차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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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30은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스타일과 기능적인 구성의 실내를 갖췄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날로 까다로워지고있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인피니티 Q30은 안전하고편안한 운행을 돕기 위한 각종 첨단 기술들로 무장하고 있다. 인피니티 Q30에는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IntelligentParking Assist)’,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인텔리전트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d Departure Warning)’,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lindSpot Warning)’ 등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Q30에탑재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Moving Object Detection)이 포함된최신예 사양으로, 보행자, 교행차량 등까지 감지하여 더욱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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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양과 기능성 편의성, 그리고 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피니티 Q30. 그 성능은 어떨까? Q30은 가장 작은 인피니티지만 전통적으로 ‘성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왔던 인피니티의 성향이 여과 없이 반영되어 있다. 인피니티Q30의 보닛 아래 웅크리고 있는 2.0리터 싱글 터보 가솔린엔진은 211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5.7kg.m에 이르는최대토크를 뿜어 낸다. 강력한 엔진의 펀치력은 빈틈 없는 자동 7단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로 전달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피니티 Q30은2.0t 프리미엄(3,870 만원, VAT 포함), 2.0t익스클루시브(4,370만원, VAT 포함),2.0t 프리미엄 시티 블랙(4,120만원, VAT 포함), 2.0t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4,420 만원)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시티 블랙 패키지를 선택하면 휠, 도어 플레이트 등에 퍼플 색상의 장식이 더해져 더욱 멋스러운스타일을 연출하며, 아웃사이드 미러에 새틴 실버 색상의 커버가 적용되어 한층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완성된다. <사진: 인피니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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