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직전, 정체 공개된 렉서스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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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직전, 정체 공개된 렉서스 'UX'
  • 윤현수
  • 승인 2018.0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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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완전 신형 크로스오버, 'UX'가 데뷔를 앞두고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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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개되었던 컨셉트카에 비하면 과격함은 희미해졌지만, 그럼에도 신세대 렉서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핀들 그릴'을 선명하게 그려 렉서스 패밀리의 일원임을 명확히 한다. 아울러 여러 캐릭터 라인들이 온몸을 휘감는 특유의 바디 스타일링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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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대로 과격한 디테일은 조금 순화되었으나 캐릭터는 살아있다. 절정에 달한 금형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날이 서있는 차체 패널과 헤드램프가 맞닿아있는 모습이 압권이다. 여기에 컨셉트 모델만큼 복잡하면서 기괴한 스핀들 그릴의 디테일도 주목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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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테리어는 컨셉트 시절의 과격한 면모를 말끔히 지웠다. 최대한 기능적 요소들을 강조하여 대중적으로 빚었다. 인테리어에도 자사의 색깔을 여실 없이 보이던 과거와는 달리, 수평 기조로 깔끔하게 구성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니터 좌측에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 구성도 플래그십인 LS 인테리어와 일맥상통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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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일링의 핵심임을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에서 보여준 후면부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좌우 테일램프를 잇는 독특한 구성의 컨셉트카를 충실히 재현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다만 여느 쇼카답게 뾰족이 튀어나온 부분은 순화될 전망이다.

렉서스 UX는 렉서스 크로스오버 패밀리의 막내 역할을 담당하며, NX의 하위급 모델로 포지셔닝하여 BMW X1, 아우디 Q3 등과 같은 프리미엄 컴팩트 SUV와 정면대결한다. 상세 제원은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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