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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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 최초 공개
  • 윤현수
  • 승인 2018.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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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서브컴팩트 SUV, 코나의 순수 전기 모델 '코나 일렉트릭'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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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64kWh / 39.2kWh 두 가지 사양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최고출력 150kW(마력 환산 약 204마력) 사양의 모터를 장착한다. 현대차의 주장에 따르면 64kWh 배터리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최대 470km 주행거리를 자랑할 것이며, 39.2kWh 배터리 모델은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럽 WLTP 기준)

아울러 고용량 배터리 모델은 완속충전 시 9시 40분이 걸리며, 스탠다드 모델은 6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급속 충전(80% 충전)시에는 54분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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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을 장착한 코나와 차별화된 외모도 눈여겨 볼 점. 엔진 열을 식힐 필요가 없어 캐스캐이딩 그릴은 입을 벌리지 않고 윤곽만 남겼다. 그러면서 코나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볼 수 있는 분리된 DRL / 헤드램프 디자인을 유지하여 모델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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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실내는 현대차의 친환경 플래그십 모델인 '넥쏘'의 영감을 받아 다듬어졌다.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등은 노멀 모델과 마찬가지이나, 센터페시아 하단부와 센터콘솔을 잇는 '넥쏘'의 구성을 이어받았다.

이와 더불어 코나 일렉트릭은 차로 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 다양한 ADAS 기술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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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3월, 개막을 앞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되어 상품성을 알린다.
 
한편, 국내 시장에선 이미 예약판매를 개시했고,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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