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판매량,여전히 픽업트럭과 일본 브랜드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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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판매량,여전히 픽업트럭과 일본 브랜드의 강세
  • 김상혁
  • 승인 2018.04.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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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분류되는 곳 중 하나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다퉈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높은 판매량과 점유율을 차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상위 랭크는 큰 변화를 보기 어렵다. 확고한 팬덤을 유지한 모델이 단단히 꽈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틀은 3월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3월 미국 시장을 주름잡은 모델 10개를 알아보자. 

1. 포드 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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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 시리즈는 3월 87,011대를 판매,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포드 F 시리즈는 미국 시장에서 월 단위 판매량뿐 아니라 연간 판매량에서도 항상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독보적 존재다. 2018년에 들어서 판매된 수치로도 214,191대로 단연 압도적이다. 

2. 쉐보레 실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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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에서 포드 F 시리즈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은 실버라도뿐이다. 하지만 매번 F 시리즈에 밀려 2위 자리를 맴돌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의 3월 판매량은 52,547대로 F 시리즈와는 차이가 조금 있는 편. 

3. 닛산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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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가 42,151대로 3위에 랭크됐다. 닛산 로그는 SUV 유행과 맞물리는 한편 뛰어난 연비와 높은 만족도 탓에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다. 특히 픽업트럭이 최상위 랭크를 독시하는 순위권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향후를 기대하게 만든다. 

4. 램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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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의 반란을 꿈꿔왔던 램은 41,307대를 판매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18년의 판매량을 살펴봐도103,964대로 116,454대를 판매한 로그와 차이가 크다. 점유율 역시 -10,9%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상황이다.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차체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빅 3에서 밀려난 점은 독자적인 상품성 개발이 절실해 보인다.  

5. 토요타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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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빠지지 않는 모델, 토요타 캠리다. 캠리는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실용성, 소비자 만족도 등 많은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보수적인 미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되어 왔다. 3월 판매량에서도 인기를 증명하듯 35,264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2018년 판매량 역시 90,767대로 2017년보다 8.8% 높은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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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의 뒤를 이어 토요타 RAV4가 34,264대, 혼다 시빅이 32,584대로 중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접수했다. 8위에는 국내 출시가 임박한 쉐보레 에퀴녹스가 차지했다. 9위와 10위는 혼다 CR-V, 토요타 코롤라가 각각 31,868대, 31,392대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브랜드는 현대 자동차 엘란트라(아반떼)가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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