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AMG의 이름이 새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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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AMG의 이름이 새겨지다
  • 박병하
  • 승인 2018.05.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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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산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의 이름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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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의개장을 알리며 공식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AMG의이름을 서킷에 적용한 사례다. AMG 스피드웨이로의 재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를 통해 진행되었다. AMG 스피드웨이는향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신차 출시를 비롯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소비자들로 하여금 모터스포츠의 전통과 DNA를 품은 AMG 모델들을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의 장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날 행사장에는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직접 방문, 세계 최초로 AMG의 이름이 부여된 서킷의 개장을 축하하고 지속적인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뫼어스 회장은“한국은 놀라운 성장세로 메르세데스-AMG 성장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고성능 자동차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메르세데스-AMG의 모터스포츠 DNA를 느낄 수 있는 전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스포츠카 및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보다 완벽하게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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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기능을 하는 장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는 ‘소개의 장’이다. 스포츠카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모델이 가진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이 가진 주행 안정성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써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향후 국내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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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유대의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최장 4.3km 길이의 트랙에서 차량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그 성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하고자 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새로운 차원의다채로운 체험 위주 고객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AMG 모델의 기술과 성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색다른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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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교육의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AMG 스피드웨이를 AMG의 고객 이외에도 운전의 즐거움을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장소로 기능하기 위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를 오는 가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AMG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올 가을부터 운영을 개시,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 AMG 드라이빙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참가자의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보다 즐겁게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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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MG 고객에게는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 AMG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VIP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Circle ofExcellence)’를 통해 VIP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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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탄생 50주년을맞이한 메르세데스-AMG는 2017년 총 131,970대를 판매하며 설립 이래 최초로 10만 대 판매 돌파라는기록을 수립, 세계 최고의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총 3,206대의 AMG 차량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인 33%를 상회하며 글로벌 AMG 톱 10 마켓으로서 AMG의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고성능 차 시장 규모와 더불어 점차 세분화되는 시장의 요구에발 맞춰 올해에도 20종 이상의 AMG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을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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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에서는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 외에도 또 다른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처음으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Project ONE)이 그것이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원은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하이퍼카로, F1에서 입증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극대화된 퍼포먼스와 최적의 효율성으로 메르세데스-AMG가 정의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차다. F1 경주차의 기반이 되는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는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의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신 터보차저 엔진은 40% 이상의열효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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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원 외에 취재진의 시선을 끈 또 다른 손님으로는 현재 일본 슈퍼GT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일본 굿스마일레이싱(Goodsmile Racing) 팀 소속의 AMG GT3 경주차가있었다. 이 경주차는 초대 D1리그 챔피언에 빛나는 베테랑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谷口信輝) 선수의 택시 드라이빙프로그램을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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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의 개장과 함께 지난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메르세데스-AMG GLC 63 S4MATIC+ 쿠페를 선보였다. 최고 출력 510마력의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그리고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반으로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 등으로 무장한다.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는 메르세데스-AMG GLC 63 S4MATIC+ 모델과 함께 하반기에 국애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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