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창고 털기, 축구선수 호날두는 어떤 자동차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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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창고 털기, 축구선수 호날두는 어떤 자동차가 있나?
  • 김상혁
  • 승인 2018.07.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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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태호’, 다시 태어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이하 호날두)처럼 태어나고 싶다는 말이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실력과 외모, 명예까지 모두 거머쥔 슈퍼스타다. ‘다태호’는 그런 호날두를 선망하며 생긴 신조어다. 호날두라는 슈퍼스타에 대한 선망은 그가 먹는 음식, 옷과 신발까지 이슈가 된다. 특히, 남자들이 드림카로 꼽으며 손에 떼가 타도록 들여다보았던 억대 자동차는 선망을 넘어 로망으로 비친다. 장난감 구입하듯 자동차를 사들여 자신의 개러지에 박아두는 호날두, 그의 개러지엔 어떤 자동차가 있나?

부가티 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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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이 필요 없는 슈퍼카 부가티 치론이 호날두 애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부가티 치론, 최고 출력이 약 1,500마력, 최대토크 약 163.15kg.m의 괴물 중의 괴물이라 할 수 있다. 부가티 치론의 계기판 속도계는 500km까지 표시되어 있는데 제원상 최고 속도는 약 464km/h다. 하지만 트랙에서 치론을 가차 없이 몰아붙이면 타이어가 치론을 받쳐주지 못할 정도라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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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쭉쭉 그어진 보디라인, 유려한 에어로 다이내믹, 게임에서조차 힘겨운 시간 싸움을 해야만 손에 쥘 수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역시 호날두의 개러지에 박혀있다. 약 750마력대의 최고 출력 성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부가티 치론과 나란히 서 있다면 호날두는 마트에 장 보러 갈 때 이용할지도 모를 일.
 
페라리 F12 T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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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와 인연이 깊은 호날두는 얼마 전 베를리네타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F12 TDF를 구입했다. 799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이다. 가격은 31만 유로로 한화로 계산하면 4억 1천만 원대. 호날두는 과거 599 GTB 모델도 애용한 적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수명을 마감했다. 하지만 반파된 호날두의 페라리조차 경매 가격이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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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개러지엔 세계 삼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벤틀리의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도 기다려야 한다. 컨티넨탈 GT는 장인 정신이 깃든 정교한 내장과 편안한 승차감, 화려함과 안락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호들의 애마로 각광받는 최상위 럭셔리 카다. 하지만 호날두 개러지에선 수십 대의 차들과 경쟁을 통해 선택을 받아야만 엔진을 울릴 수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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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 위의 명차로 비유되기도 하는 롤스로이스 팬텀도 호날두 개러지에서 선택을 기다린다. 일반적으로 롤스로이스 팬텀은 VVIP 의전용이나 회장님 차로 자주 애용되지만 코너 맥그리거, 메이웨더 주니어, 멤피스 데파이, 데이비드 베컴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도 사랑한 명차다. 차량의 가격만 약 6억 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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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호날두는 포르쉐 카이엔과 911,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애스턴마틴 DB9,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레인지로버 등 다수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아우디와 레알 마드리드 간 스폰서 계약으로 매년 아우디 차량을 제공받아 R8, RS7 등을 운행해왔는데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자동차 메이커와 스폰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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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JEEP가 유벤투스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의 지주회사인 엑소르 산하에 FCA, 페라리가 소속되어 있어 별도의 차량을 지원받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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