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을 활용, 소음 차단 기능을 적용한 ‘도그 하우스’를 개발했다.
포드가 선보인 도그 하우스는 내부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주변 소음을 감지하면 내장 오디오 시스템이 이를 상쇄하는 주파수를방출해 소음을 없애거나 상당량 감소시켜준다. 또한, 고밀도 코르크를 ‘도그 하우스’ 내장재로 사용해 흡음력을 최대화했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청각이 예민하며, 특히 연말 소음은 반려견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영국의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반려견 중 45%가 불꽃놀이에서 발생하는 굉음에 불안 증세를 보였다.
한편 해당 도그 하우스에 적용된 기술은 포드의 중형 SUV 엣지(Edge)에 도입된 노이즈 캔슬링(Noise-cancelling)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소음을 감지하면 차량 내부의 오디오 시스템이 이를 상쇄하는 주파수를 방출해 운전자 및 탑승자들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린 웨스트(Lyn West) 포드 유럽 브랜드 콘텐츠 매니저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술이 다른 분야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생각했다”며 “포드의 소음 차단 기술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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