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가 넓고 이동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미국에선 픽업트럭이 우리들의 생각보다 미국인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있다. 1920년대 부터 시작된 픽업 트럭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50년대부터 큰 발전을 이룬다. 픽업트럭은 규모가 큰 농장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며 일반 소비자들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픽업트럭에 매력을 느끼며 구매하기 시작했다.
픽업트럭은 오늘날에도 미국에서 여전히 낮은 유류비, 세금 및 규정 덕분에 승용차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비율중 픽업트럭이 약 18%를 차지할 정도며 2019년 2분기에 접어든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차량하는 차종또한 픽업트럭이다.
1위 포드 F시리즈 (516,968대 판매)
1948년 1세대 F시리즈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전설적인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에 역사가 시작된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F시리즈는 어느덧 13세대까지 출시됐다. F시리즈의 디자인은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드 아틀라스 콘셉트카(Ford Atlas concept)를 활용해 새롭게 고쳐 2014년 11월 생산된다.
F시리즈 픽업트럭은 총 5가지의 엔진을 사용한다. 2.7리터 V6 엔진에 성능은 최고출력 325마력을 발휘하며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을 3.3리터 Ti-VCT V6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한다. 보다 강력한 힘을 원한다면 3.5리터 6기통 엔진과 5.0리터 V8엔진이 장착된 모델이 제격이다. 3.5리터 엔진의 최고출력은 375마력이며 5.0리터 V8엔진의 최고출력은 395마력이다. 새롭게 추가된 3.0리터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을 낸다.
2위 램 픽업 (351,727대 판매)
램트럭은 원래 닷지의 픽업트럭 브랜드였다. 이후 2009년부터 별도의 디비전으로 독립되었다. 1세대는 램 D100 트럭으로 1981년 출시 되었고 38년간 세대를 이어왔다. 5세대 램은 201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3.6리터 V6엔진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최고출력은 305마력을 발휘한다. 추가사양으로 5.7리터 V8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90마력 높은 395마력을 낸다.
3위 쉐보레 실버라도 (299,745대 판매)
실버라도는 1998년 1세대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4세대가 출시되며 쉐보레 풀사이즈 픽업트럭에 계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2017년 12월 쉐보레 트럭 기념행사에서 2019년식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을 발표했다. 이후 2018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4세대 실버라도를 공식 발표한다. 탑재된 엔진은 총 4가지가 사용됐다. 2.7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며 4.3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85마력을 발휘한다. 5.3리터 V8엔진은 최고출력 355마력을 발휘한다. 6.2리터 V8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을 낸다.
4위 토요타 RAV4 (240,255대 판매)
RAV4는 1994년 처음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모델이다. 세대를 이어오며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주행할 수 있는 주행성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5세대 RAV4는 2018년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을 모티브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e-CVT변속기를 사용한다.
5위 혼다 CR-V (210,600대 판매)
혼다가 만든 5세대 CR-V는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CR-V는 4가지의 다양한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과 맞는 모델을 고를 수 있다. 2.4리터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을 발휘하며 1.5리터 4기통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을 낸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하며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160마력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