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 위한 자선 기금 170만 파운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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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 위한 자선 기금 170만 파운드 조성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9.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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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에벨리나 런던 어린이 병원(Evelina London Children’s Hospital)의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 '에벨리나 아트 포 알레르기 x 다인 온 더 라인(Evelina Art for Allergy x Dine on the Line)'을 열고 기부금 170만 파운드(한화 약 25억 2천만원)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사진]  자선 모금 행사_작품_팬텀_2.jpg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 중인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는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어린이 알레르기 치료 동참 및 후원을 위해 이번 자선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롤스로이스 사진] 자선 모금 행사_작품_팬텀_1.jpg

유명한 미술 경매업자 시몬 드 퓨리(Simon de Pury)가 진행을 맡은 이번 자선행사에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들이 유래 없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롤스로이스 사진]  자선 모금 행사_미술가 마크 퀸(좌)_경매가 시몬 드 퓨리(우).jpg

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작품은 롤스로이스모터카와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미술가 마크 퀸(Mark Quinn)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 팬텀(Phantom)이었다. "우리의 교감을 별과 나눈다(We Share Our Chemistry with the Stars)"라는 작품명의 ‘팬텀’은 마크 퀸의 홍채 회화 연작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은 최종 88만 8천 파운드(한화 약 13억 1천 7백만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을 낙찰 받은 이는 저명한 롤스로이스 수집가로, 마크 퀸은 그의 딸 홍채를 모티브로 팬텀이라는 캔버스에 새로운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사진] 작품_팬텀_미니어쳐.jpg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작가 제이크 채프먼과 디노스 채프먼 형제(Jake & Dinos Chapman), 데이빗 야로우(David Yarrow), 할랜드 밀러(Harland Miller), 메리 매카트니(Mary McCartney)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였다. 또한 영국 작가 조나단 헉슬리(Jonathan Huxley)는 실시간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롤스로이스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은 지난 10년 동안 롤스로이스 차량에 쓰인 색상 데이터를 활용한 작품 “완벽한 작품: 데이터 페인팅 Art of Perfection: Data Painting”을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롤스로이스가 에벨레나 런던 병원과 함께 이 멋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거의 2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런던 최고의 의료 시설을 위해 기꺼이 쾌척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에벨리나 런던 병원의 기드온 랙(Gideon Lack)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프로그램의 획기적인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알레르기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며 궁극적으로 알레르기를 치료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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