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베스트 셀링 카라반 스프라이트 메이저 4SB
상태바
영국 베스트 셀링 카라반 스프라이트 메이저 4SB
  • motoya
  • 승인 2015.1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카라반 시장에서 영국산 카라반들의 비약적인 판매가 도드라지게 눈에 띈다. 그 중심에 우뚝 선 브랜드가 바로 스위프트 그룹의 카라반들이다. 스위프트 그룹은 카라반과 모터홈, 그리고 모빌홈을 생산하고 있는 레져산업 관련 기업으로 유럽에서 명성이 높다. 특히 카라반 제작과정에 적용되는 SMART공법과 Grade 3 스탠다드 시스템은 수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후조건에서의 뛰어난 내구성 및 우수한 난방시스템을 제공해주는 주요 요인이 된다. 카라반 생산라인은 스위프트(Swift), 스털링(Sterling), 스프라이트(Sprite) 등 3가지 브랜드로 구분된다. 국내에는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대표 오성식)을 통해 정식 수입되어 판매된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스프라이트의 모델 중 허리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스프라이트 메이저 4SB다. 4FB모델 바로 상위 모델로 내부 편의시설을 더욱 보강했다. 견인을 위해서는 별도의 면허가 필요하며 취침인원은 4명이다.



에어스트림사의 카라반을 제외한다면 단연 돋보이는 외형을 가진 카라반이다. 외형은 단번에 스위프트 그룹의 카라반임을 단번에 알아차리게 하는 요소들이 반영되어 있다.


전면부의 사선으로 늘어뜨린 곡선형태의 라인과 3개의 연속된 창으로 처리된 파노라마 창과 그 위로 크기가 제법 큰 창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구조의 카라반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대부분 1개의 창을 전면에 배치하는 일반적인 형태와는 차별되는 구조다. 파노라마 창 밑으로는 가스붐베와 스페어타이어를 수납할 수 있는 저장공간을 두었다. 자동차의 트렁크와 마찬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좌측 면은 출입구가 자리잡은 면으로 순백색 면 위로 길고 곧게 뻗은 두 줄의 데칼이 인상적이다. 미국과 독일산 카라반에서의 출입구 위치는 우측 면이다. 반면 영국산 카라반의 출입구 위치는 이와 반대로 좌측 면에 위치한다. 나라별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의 위치와 같은 포지션을 채용한 방식이다. 침대의 매트리스 밑 공간을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직사각형 문짝이 마련되어 있으나 크기가 작아 사용이 불편해 보인다. 창은 거실 전용창 1개를 두었다.



반대편 우측 면은 크고 작은 4개의 창들과 내부에서 사용되는 시설과 관련된 장치들이 자리잡고 있다. 먼저 4개의 창은 전면과 가장 가까운 순으로 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전용 창이다. 화장실 전용창 밑으로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청수 공급을 위한 청수유입구와 변기 전용 카트리지 전용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주방창 밑으로는 냉장고 열기 배출구, 거실창 밑으로는 배터리 수납공간과 전원 연결구, 트루마 히터 열기 배출구 등이 자리잡는다. 모든 창에는 스모크처리가 되어 있어 사생활보호 기능이 제공된다.



후면은 입체감이 뛰어난 면이다. 범퍼 영역을 더욱 강인하게 연출시켜주는 테일램프는 마치 도깨비 눈처럼 날카롭고 강인하다. 인력으로 카라반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돕는 손잡이는 두툼한 양측 끝 영역 위로 고정시켰고 면의 중앙에는 자전거 2대를 거치시킬 수 있는 툴레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기 위한 장치다.



스위프트 그룹의 카라반들이 자랑하는 `Timber-less` 바디프레임은 패널과 패널을 서로 짜맞춰 만들어 진다. 벽면을 구성하는 바디에는 폴리우레탄을 소재로 한 `PURe`를 적용했고 지붕은 중심에 스티로폼을, 양 바깥쪽에는 GRP소재를 덧대어 제작된 패널이 적용된다. 바닥 면은 지붕과 같은 패널이 적용된다. 강하고 단단한 기본 성질은 물론이고 방수능력과 내부에서 발생되는 습기와 결로 현상 방지 능력에도 뛰어나다. 이렇게 생산되는 카라반들은 밀브룩 트랙에서의 주행안정성과 내구성 실험, -15도의 냉방실에서의 정상가동 여부 등의 가혹한 테스트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제원상 전장X전폭X전고는 7480(내부 5830)X2230X2680(내부 1950)mm다. 공차중량은 1214kg. 섀시와 견인장치는 AL-KO사 제품이다. AL-KO ATC가 설치되어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4SB의 매력은 내부 구성이다. 내부에서의 편안한 활동에 공을 들이는 영국산 카라반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내부는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거실, 주방, 수납장을 가진 TV 거치대, 오른편으로는 침실과 화장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슬라이딩 커튼으로 각각 독립된 형태로 분리할 수 있다.



거실은 트윈베드 형태로 또는 변형을 통해 더블 베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트윈베드의 크기는 각각 가로X세로, 720X1590mm이다.



더블베드로 변형시키면 가로X세로, 2020X1590mm의 침대를 사용할 수 있다.



소파 사이에는 협탁을 두었다. 테이블처럼 변형시킬 수 있다. 간단한 간식과 함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구성이 매력이다.



소파는 성인 4명이 거뜬히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다. 상단부에는 JVC오디오 시스템과 수납공간을 두었다. 거실은 주방과 연계시켜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방은 데포드사의 113리터 냉장고, 3구 가스레인지, 가스 오븐레인지, 그릴과 싱크대, 전기레인지 등으로 구성된다.



수납공간은 상단과 싱크대 밑 영역을 활용했다. 주방 전용 LED 전구는 은은하고 편안한 주방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전용 창은 조리 시 환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 역할을 한다. 접이식 상판 구조를 가진 인조대리석 상판은 사용이 편리한 구조다. 다만 소파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오염의 염려가 상재한다.



TV 거치대는 거울과 수납공간을 가진다. 현관과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출입구 위로 부착된 난방(냉방포함가능), 배터리 관련 조작 패널은 터치방식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배터리의 잔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견인차의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산화가스 및 화재 연기 관련 탐지기도 부착되어 있어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해낸다.



슬라이딩 방식의 커튼을 치면 주방과 거실을 포함한 이 공간은 완벽하게 분리된 공간으로 분한다.



침실은 더블베드를 포함해 화장대, 옷장, 화장실, 샤워실을 포함한다. 모두를 한 공간으로 몰아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짜임새와 구성이 호텔과도 흡사하다. 감성과 품질 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침대의 크기는 가로X세로, 1330X1850mm이다.



세로의 길이는 100mm 늘릴 수 있어 최대 1950mm로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는 듀발리사의 듀발리트 매트리스를 사용한다. 경량 메모리폼 기술이 적용된 매트리스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침대 양 옆으로는 옷장과 서랍장이 상단으로는 수납장이 위치한다. 옷장의 경우 서로 다른 크기지만 사용이 편리한 구조다. 침대 맞은편에는 TV거치대 겸용 화장대가 마련되어 있어 침실에서도 편안한 TV 시청이 가능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서로 분리된 공간으로 제공된다. 변기는 데포드사의 변기가 제공되며 세면대는 수납장과 함께 일체형이다. 넉넉하고 사용이 편리한 구조다. 샤워실은 접이식 투명패널로 공간을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해 건강한 남성의 경우 사용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은 욕조처럼 움푹 들여 사용시 물이 외부로 튀겨 나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슬라이딩 방식의 커튼을 치면 침실과 화장실도 완벽하게 분리된 형태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화이트와 브라운의 조화를 가진 내부는 차분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각 시설들의 사용 편의성도 매우 뛰어나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독립된 공간 확보도 매우 훌륭한 장점이다. 난방시스템은 빼어 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전기와 가스, 두 가지 연료로 가동이 가능한 트루마 콤비시스템은 구매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메이저 4SB 모델을 영국내 베스트 셀링 카라반으로 등극시켰다.



카라반을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엔트리 모델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프라이트 메이저 4SB 모델은 충분한 구매 가치를 지니고 있어 보인다. 가격 및 판매는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전화 1544-8717)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