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면 침대 완성, 차박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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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면 침대 완성, 차박이 쉬워진다.
  • 모토야
  • 승인 2021.12.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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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캠핑카들이 속속 국내 RV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차박 시장에 제왕으로 군림했던 그랜드 스타렉스를 이어 등장한 스타리아는 스타렉스 대비, 길이는 100mm, 너비는 75mm, 높이는 65mm 더 높아진 5,255x1,995x2,000(mm)의 길이x너비x높이를 갖는다. 여기에 휠베이스 도한 75mm 긴 3,275mm다. 여기에 새로운 전륜구동 플랫폼을 채용하게 되면서 차내의 바닥 높이도 함께 낮아진 덕분에 높은 천정 높이를 기반으로 더욱 넉넉해진 공간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타리아를 이러한 기반으로 제작된 2022년형 차박형 캠핑카로, 서로 다른 느낌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델들이다.

 

세 번째 소개하는 모델은 (주)아이파워에서 제작하고 패밀리카라반에서 판매하는 스텔스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차 값을 제외하고 부가세를 포함해서 550만원이다. 문의. 1877-8262.

 

 

성우모터스의 인터스텔라와 컴팩스알브이코리아의 유로밴 홈 모델이 캠퍼밴의 범주에 속하는 모델이라고 한다면, (주)아이파워의 스텔스 모델은 차박에 가까운 세미 캠핑카에 속하는 모델이다.

 

특히 모델명 스텔스에서 알아차릴 수 있듯이, 차박 시 캠핑카임을 눈치채지 못하게 스타리아 순정 차량 그대로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어닝과 같은 장치의 설치를 원하는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하다.

 

 

스텔스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침대로 변환이 가능한 시트에 있다.

기존에 출시된 많은 스타리아 캠핑카는 침대 변환을 위해 사용자의 노력이 필요한 구조를 채택한 시트를 적용했다면, 스텔스 모델에서는 힘들이지 않고 “1초면” 침대로 변환이 가능한 “스윙 시트”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일단 내부 구조는 서로 마주하는 벤치형 시트 2개로 구성됐다.

 

 

2개의 벤치형 시트에서는 성인 4~5명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스윙 시트로 사용하는 시트에는 등받이 매트리스가 있어, 편안한 쉼을 취할 수 있다. 벤치형 시트와 등받이 매트리스의 두께는 70mm로 소파와 침대로 사용해도 충분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탈부착이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하면 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업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침대로 변환은 좌측에 자리한 벤치형 시트를 펼치기만 하면 된다. 벤치형 시트의 착좌부는 들어 빼고, 등받이는 아래 밀어내는 방식으로 1초면 펼쳐 맞은 벤치형 시트와 연계해 침대로 변환할 수 있다.

 

 

 

침대로 변환하면 스타리아 내부 전체 너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 2명이 취침해도 충분한 잠자리가 된다.

 

 

내부 좌측에 일체형 가구장을 두는 스타리아 캠핑카보다 넓은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침대로 변환해도 테이블은 상처럼 침대 위해서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침대 위해서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상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운전석 뒤로는 이동식 에어컨과 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가구장이 자리한다. 모두 이동식이 가능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구장은 수납장으로 사용이 가능하면, 상부 선반은 간단한 조리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수납공간과 주방은 후방으로 제공한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슬라이딩 방식으로 외부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주방이 있다.

 

 

벤치형 시트 밑 공간으로 밀어 넣고, 뺄 수 있는 서랍 방식의 수납공간과 외부 주방은 사용 편의성은 우수한 편이다.

 

외부 주방은 접이식 싱크볼과 이동식 전동 수전, 그리고 외부 테이블로 구성된다. 물통은 이동식 물통을 사용하면 된다. 수납 공간은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짐을 크기에 따라 분류해서 넣을 수 있는 구조이다.

 

 

낚싯대와 외부 의자, 그리고 외부 테이블과 같은 장비는 벤치형 시트 사이 공간을 이용해 수납하면 된다.

후방에는 옷걸이 겸용 커튼 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옷을 걸어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겨울철 차박 시 커튼을 치면 냉기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다.

 

 

(주)아이파워에서 제작하는 스타리아 기반의 차박 모델인 스텔스는 부가세를 포함한 5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차박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아이파워 육두수 대표이사는 스타리아 스텔스 모델은 “일상에서의 업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쉼을 위한 캠핑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리고 스텔스 모델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모델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스텔스 모델은 구매 대행을 통한 신차로도 제작이 가능하며, 이미 스타리아를 구매한 분이라면 구조 변경을 통해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판매하는 다양한 모델이 국내 RV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핑 패턴, 사용 인원, 비용 등 자신의 캠핑 스타일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 많은 모델을 비교하고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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