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타임즈, "현대차는 전기차 산업의 다크호스 될 것"
상태바
美뉴욕타임즈, "현대차는 전기차 산업의 다크호스 될 것"
  • 모토야
  • 승인 2022.04.1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즈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아이오닉 5를 높게 평가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Hyundai’s IONIQ 5 Nods to Past While Pushing Toward E.V. Future)’라는 제호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아이오닉 5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가장 큰 기술적 쿠데타(the biggest technical coup)”라고 하며 현대차가 전기차 산업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기사를 기고한 로렌스 울리치(Lowrence Ulirch)는 현재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드라이브(TheDrive)’의 수석 자동차 담당 기자로, 과거 뉴욕타임즈의 자동차 담당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뉴욕타임즈는 우선 아이오닉 5의 디자인 경쟁력에 대해 "아이오닉 5는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조르제토 주지아로(Lowrence Ulirch)가 디자인한 차량을 오마쥬(callbacks)했다”며 “고도의 예술적 기교가 가미된 외관과 달리 실내는 친숙한 전기차 이미지에 가깝다.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4인치가량 길어 편안한 주행감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평가했다. 이어 증강현실 기능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제어기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아이오닉 5에 탑재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소개하며 "아이오닉 5의 실내 정숙성, 부드러운 승차감, 매력적인 주행감성은 앞으로 다가올 희망적인 ‘맛(taste)’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해 언급하며 "고성능 내연기관 SUV보다 강력한 동력성능과 편안한 서스펜션, 부드럽고 민첩한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놀라울 만큼 경쾌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며 호평했다. 또한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현대차 모델이 도로를 지배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기술적 쿠데타(the biggest technical coup)"라는 평가를 내렸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지만 테슬라를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주요 상을 휩쓸고 미디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최근 성과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