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최초의 양산전기차 리릭(LYRIQ)이 오는 2023년 인도를 앞두고 있다. 캐딜락은 2023년형 리릭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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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베이(Rory Harvey)는 리릭의 본격적인 출시 및 인도에 대하여 "주행거리 300마일(약 482.8km) 이상의 전기차를 제공하고, 2030년도까지 자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캐딜락은 향후 출시될 다양한 전기차를 통해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정의할 것이며, 그 모든 것은 리릭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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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과 동력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된 양산형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이다. 캐딜락 리릭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더불어, 정교한 기술로 완성된 운전자-차량 간 상호작용, 더욱 개선된 음향감각은 물론,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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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리릭은 후륜구동 모델과 AWD 모델로 나뉜다. 후륜구동 모델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AWD 모델은 2기의 모터로 총 500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하며, AWD 모델의 경우, 최대 3,500lbs(약 1587.5kg)의 최대견인중량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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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팩은 총 12개 모듈로 구성되며 최대용량은 100kWh를 가져,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릭의 주행거리는 아직 EPA(美 환경보호청)에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캐딜락 측은 리릭 후륜구동 모델의 주행거리가 EPA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최대 312마일(약 502.1km)의 주행거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D 모델의 경우에는 차량의 전륜 차축에 모터가 추가 배치되므로, 후륜구동 모델 대비 더 짧은 주행거리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 190kW의 DC 고속충전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10분의 충전으로 약 76마일(약 122.3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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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올 가을부터 리릭 후륜구동 모델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D 모델의 인도는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 리릭의 미국 시장 내 판매 가격은 후륜구동 모델이 62,990달러(한화 약 7,826만원)부터, AWD 모델은 64,990달러(약 8,075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