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얼티엄 플랫폼, 신형 군용 차량의 플랫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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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얼티엄 플랫폼, 신형 군용 차량의 플랫폼 되나
  • 모토야
  • 승인 2022.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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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방위산업 부문을 전담하는 GM 디펜스(GM Defense LLC.)가 美 국방혁신단(Defense Innovation Unit, 이하 DIU)의 차세대 배터리팩 플랫폼 연구개발 및 시험을 위한 기술협력사로 선정되었다. DIU는 국방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획득 조직으로서 2015년 창설, 2018년도에 상설기구로 전환되면서 최근에 들어서는 민간분야의 기술을 군에 도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GM 디펜스는 DIU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GM의 차세대 전기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군과 오랫동안 협력해 온 전통적인 방위산업체가 아닌, 신생업체에 속하는 업체와의 협력 사례이기에 미국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GM얼티엄 플랫폼은 통합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아키텍처 및 추진 시스템으로, 종래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현재 GM 얼티엄 플랫폼은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강력한 동력성능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은 물로느, 셀의 폼팩터를 변경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요구 사항과 신기술 도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기술협력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술차량의 분석 및 시연을 위해 GMC 허머 EV를 제공한 바 있다. GM 디펜스 측은 작전 및 주둔지에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경량의 대형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군대의 요구사항 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GM 디펜스의 스티브 듀몬트(Steve Dumont) 사장은 "GM 디펜스와 같은 비전통적 방위산업체는 상용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상용 배터리 전기 기술은 계속 성숙해지고 있고, GM 디펜스는 상용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과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기술에 대한 GM의 수십억 투자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상용 자동차 시장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고유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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