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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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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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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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www.vwgk.co.kr)가 후원하는 세계적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의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다. 연령대별로 디스커버(Discover, 7세 이하), 익스플로어(Explore, 8-10세), 챌린지(Challenge, 8-19세) 등 세 부문에서 나뉘며, 국가별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 챌린지 부문의 특별 예선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VWGK open I.Dea Award)’와 한국대회의 주 후원사로 나섰다. 여기에 특별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팀에게는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Till Scheer) 그룹사장은 본선 대회장을 직접 찾아 진출팀들을 격려하며 “뜻깊은 대회의 주 후원사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참여한 모든 팀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과정에서 탐구와 도전의 가치, 자신감, 문제 해결력,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코딩 경쟁력을 키우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대회 본선은 에너지 여정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SUPERPOWEREDSM”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장에서 동시 진행해 보다 많은 이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대회 관전은 물론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챌린지 부문 70개팀 약 560명, 익스플로러 부문 60개팀 약 350명, 디스커버 부문 60개팀 약 190명 등 총 190개팀 1천1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 중 11개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하는 특별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메타버스와 코엑스 현장에서 동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장에 모인 진출팀들은 팀 소개와 구호, 대회 출전 각오 등을 발표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대회는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혁신프로젝트, 핵심가치 등 4개 종목에 걸쳐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고, 각 종목이 끝날 때마다 현장에서 심사위원과 테크니션의 채점이 이뤄졌다. 본선의 최종 결과는 ‘프리스(FREES)’팀이 종합 1위(챔피언상)를, ‘레고매니아’팀이 로봇경기 1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오는 4월 미국 휴스턴, 5월 모로코 마라케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한 11개팀 중 4개팀이 본상을, 3개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중 ‘‘조승조의 아이들’팀과 ‘태율태율TV’팀은 각각 프로젝트 연구상(혁신프로젝트 부문 1위)과 기계공학상(로봇디자인 부문 1위)을 수상하며 오는 6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조승조의 아이들’팀은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광동고등학교의 로봇동아리 멤버 9명으로 구성되었다. ‘태율태율TV’팀은 코딩을 배우고 싶은 8명의 중학생으로 이뤄졌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후원한 특별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서 수상,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두 팀에게는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태율태율TV팀을 이끈 김태율(15) 학생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장학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대회에서 한국팀의 실력을 한껏 뽐내고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승조의 아이들팀을 지도한 광동고등학교 조승조 교사(코치)는 “예선과 본선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과 문제 해결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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