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의 상용차 부문을 전담하는 포드 프로(Ford PRO)가 자사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Ranger)가 2024 인터내셔널 픽업트럭 어워드(International Pick-up Award 2024, 이하 IPUA 2024)에, 1톤급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트랜짓 커스텀(Transit Custom)이 2024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이하 IVOTY 2024)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차의 수상 결과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솔루트랜스 2023(Solutrans 2023)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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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VOTY 2024에 오른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총 25명의 국제 상용차 전문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하게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지난 2013년, 2020년, 그리고 올해의 2024년까지 총 3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은 한국 기준에서는 현대 스타리아(Staria)급에 해당하는 1톤급의 밴형 소형 상용차로, 뛰어난 성능의 디젤엔진은 물론, 더욱 첨단화된 전기차 버전인 e-트랜짓 커스텀(e-Transit Custom)도 제공되며, 포드의 각종 첨단기능을 적용해 더욱 편안한 업무환경과 경제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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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A 2024에 오른 포드 레인저는 현재 가장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포드의 픽업트럭 모델이다. 이 차는 미국이 아닌, 포드의 호주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되었으며, 현재 4개 대륙, 6개소의 포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차는 포드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레인저는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유럽 시장에서조차 유럽 전체 픽업트럭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지위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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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현재 글로벌 상용차 시장, 특히 유럽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