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 르망 24시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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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 르망 24시간 제패
  • 모토야
  • 승인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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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를 통해 14년 만에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를 레이싱 트랙에 귀환시킨 아우디가 제 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시상대를 모두 점령했다.
 
가장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는 6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현지 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 80회 르망 24시간(Le Mans 24 Hours) 레이스’에서 1, 2, 3위를 휩쓸며 대회 통산 11회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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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80번째 르망 24시간 경주에서 아우디는 사상 처음으로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1번 차량)’를 출전시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동차 경주의 역사를 새롭게 고쳐 썼다.

또한,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2번 차량)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와 아우디 R18 울트라(4번 차량) 디젤 레이싱카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함으로써 2012 르망 24시간 레이스 시상대를 아우디가 점령했다.

특히, 올해 르망 24시간에서는 R18 e-트론 콰트로 레이싱카를 통해 경주 트랙에 귀환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가 첫 출전에 1, 2위를 차지해 아우디 4륜구동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아우디는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 사상 처음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1, 2위를 석권함으로써 TFSI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에 이어 하이브리드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브랜드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르망 24시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마르셀 패슬레르(Marcel Fassler), 앙드레 로테레르(Andre Lotterer), 베누아 트렐뤼에(Benoi Treluyer)가 드라이버로 나서 1번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레이싱카로 24시간 동안 378랩(5,151km)을 질주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우디에 11번째 우승컵을 안겼다. 올해 우승팀은 지난 해 자신들이 경신한 355랩 주파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아우디는 2012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이 대회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2대와 디젤 레이싱카 ‘아우디 R18 울트라’ 2대를 출전시켰다.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아우디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 아우디의 TDI 디젤 엔진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 초경량 설계 기술의 결합을 통해 ‘e-트론 콰트로’라는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구현했다.

‘아우디 R18 울트라’ 역시 초경량 설계 기술로 제작된 차체에 모노 터보차저를 장착한 혁신적인 구조의 소형 3.7리터 V6 TDI 엔진을 탑재한 레이싱카로 엔진의 높은 효율성 덕분에 최고출력 510마력과 86.7kg.m를 초과하는 토크를 뽑아낸다.

지난 해 ‘R18 TDI’ 디젤 레이싱카로 디젤 엔진 통산 5번째 르망 레이스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명실공히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한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회 출전 11회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경기 시작 전날인 15일 아우디 SUV 라인업에서는 첫번째 S 모델인 뉴 SQ5 TD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SQ5 TDI는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3.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가 적용되었다. 뉴 SQ5는 0=>100km/h 5.1초, 최고속도 250km/h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S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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