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선두 주자가 된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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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선두 주자가 된 머스탱
  • 모토야
  • 승인 2024.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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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는 머스탱은 1964년 뉴욕 월드페어(New York World’s Fair)에서 첫선을 보여 출시 첫날 2만 2,000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기록을 세운 스포츠카의 대명사이다. 머스탱은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머스탱의 등장은 당시 사회적 풍조를 반영해 새로운 세대의 열망과 자유로움을 강조하며 길 위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뽐내었다. 머스탱의 여정은 다양한 예술 형태에서도 계속되었다.

 

특히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대중문화에 빈번히 나타나며 자동차를 넘어 문화의 일부로 성장해 온 머스탱은 첫 데뷔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화려한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미 해군 모병 광고 – “비치 보이스, 애플파이, ’67 머스탱. 싸워서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3가지”

1세대 머스탱은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 초반, 미 해군은 모병 광고에서 싸워서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3가지를 나열했는데, 그중에는 비치 보이스, 애플파이, 그리고 1967년식 머스탱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이 차의 역사와 매력은 상징적이었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1971) – 제임스 본드 시리즈

1971 포드 머스탱 마크 1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우아한 스타일과 놀라운 성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 본드의 세련된 운전 장면에서 머스탱은 캐릭터의 개성과 액션을 돋보이게 했다.

 

‘파워’ (2021) – 리틀믹스의 뮤직비디오

포드 머스탱 셸비 GT350은 리틀믹스의 "파워" 뮤직비디오에서 머스탱의 카리스마와 강렬한 음악과의 조화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의 머스탱은 강인한 이미지와 현란한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 국내에서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Good Bye’ 뮤직비디오, 영화 ‘베테랑’ (2015), ‘불한당’ (2017) 등 다양한 출연을 통해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머스탱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문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1964년 뉴욕 월드페어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정은 머스탱을 컬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하였다. 이를 통해 머스탱은 단순히 자동차가 아닌 문화와 예술과 함께 성장해 온 특별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다. 머스탱은 그 자체로 역사를 쓰며, 계속해서 문화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16일, 7세대 올-뉴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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