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 CX-70 공개!
상태바
마쓰다,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 CX-70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4.02.01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쓰다주식회사(이하 마쓰다)가 북미 시장용으로 개발한 신형의 크로스오버 SUV 모델, CX-70을 공개했다. 마쓰다 CX-70은 마쓰다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형 제품군의 시리즈 중 세 번째로 등장한 모델이며, 마쓰다의 가장 주요한 시장인 북미 시장의 니즈에 철저하게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한 2열 좌석 중형 SUV모델이다.

마쓰다 CX-70은 'Passion Pursuer(정열의 탐구자)'를 컨셉트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스포티한 디자인과 여유롭고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갖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마쓰다가 2010년대부터 밀고 있는 혼동-Soul of Motion 디자인 언어에 근거해, 강렬하면서도 유기적인 곡선과 반듯한 직선을 조화롭게 사용하면서도 곳곳에 은은한 볼륨감을 살린 조형을 통해 마치 생물과 같은 느낌을 강조한다.

전면부는 강렬하면서도 듬직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으며, 메시패턴으로 처리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스포티한 멋을 강조한다. 측면에서는 현행 마쓰다 차량들에서 나타나는 유기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곡선과 볼륨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대 21인치 규격의 알로이휠을 적용하여 멋을 냈고, 차체 하단부 곳곳에 블랙 컬러의 외장 패널을 적용하여 SUV로서의 멋을 살렸다. 뒷모습 역시 차량 전반에 흐르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깔끔하게 완성하는 방향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마쓰다만의 스타일을 잘 녹여냈다. 극단적인 수평향을 이루는 대시보드는 단순하면서도 양감을 강조한 디자인과 더불어 전용의 버건디 가죽으로 둘러 고급스러운 감각을 부여하고, 컴팩트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변속 노브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낸다. 중앙 상단에 배치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대형의 화면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살리고, 높이를 낮게 설계하여 전방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쓰다 CX-70에는 후방의 테일게이트 개구부에서 스위치 조작만으로 2열 좌석을 폴딩시킬 수 있는 전동식 리모트 폴드 기능을 제공한다. 2열 좌석 폴딩시, 평탄한 바닥이 만들어지며, 트렁크룸 바닥 하부에는 총 3개소의 추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3.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SKYACTIV G3.3과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전기 모터를 결합한 e-SKYACTIV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2종이 마련된다. 신개발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CX-70은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더욱 강인하고 정교해진 섀시 성능을 통해 마쓰다가 추구하는 인마일체(人馬一體)의 주행감각을 실현한다. 

이 뿐만 아니라 CX-70에는 현재 시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능동안전장비들을 제공한다. CX-70에는 마쓰다의 크루징&트래픽 서포트(Cruising & Traffic Support, 이하 CTS)를 적용한다. CTS에는 무응답 운전자 지원(UnResponse Driver Support) 기능이 적용되는데, 이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운전대에서 손을 놓거나 운전자가 눈을 감는 것, 혹은 겨드랑이 등을 감지했을 때, 운전자에 대한 주의 환기를 실시한다. 만약 운전자가 주의 환기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차량을 스스로 감속 및 완전정지시키는 기능이 적용된다.

아울러 트레일러 체결을 위해 후진을 할 때 견인봉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올바른 정렬을 도와주는 '트레일러 히치뷰'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견인 중량은 5,000lbs(약 2,267kg)이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00W의 외부 급전 기능을 제공한다. 

마쓰다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모델 CX-70은 올 봄에 미국 시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