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한층 진화한 전기차 미니 쿠퍼 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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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한층 진화한 전기차 미니 쿠퍼 E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4.02.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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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완전전기차 모델, 미니 일렉트릭이 새로운 이름과 더불어 한 단계 진화를 이룩했다. 미니는 미니 일렉트릭의 성능은 일절 희생하지 않은 채 더욱 용량을 키운 배터리와 더욱 깔끔해진 외관으로 거듭났다.

새로워진 미니 쿠퍼 E의 외관은 기존에 장식이 많았던 미니 일렉트릭의 외관을 한층 더 단순화하여 더욱 현대적이고 다듬어진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용 색상으로 설정한 서니사이드 옐로우 외장색상과 함께 한층 깔끔하게 다듬어진 미니 쿠퍼 E의 외관은 클래식 미니의 것을 떠올리게 하는 간결함이 도드라진다.

특유의 원형 헤드램프역시 더욱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개선된 야간 시인성과 함께 더욱 세련된 미관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욱 직선적으로 다듬어진 팔각형의 그릴 패널과 보닛과 연결되는 엣지 라인을 통해 미니의 전통을 더욱 현대적으로 계승한 외관을 보여준다.

뒷모습에서는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플래그를 더욱 적극적으로 형상화한 부분일체형의 테일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한 테일램프와 일체화된 테일게이트는 전면의 그릴패널과 같은 팔각형의 디자인을 띄게 하여 일체감을 높이는 한 편, 블랙컬러로 포인트를 준 테일게이트 가니시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테리어도 한층 현대적인 분위기로 변모했으며, 구성도 더욱 단순해졌다. 스티어링 휠  뒤편에 자리해있었던 보조 계기반은 사라지고 중앙의 거대한 원형 디스플레이가 그 역할을 모두 담당하게 되었으며 여러개로 분산배치되어 있었던 토글식 스위치도 한층 간략화되었다. 도어 패널도 한층 단순해진 스타일에 전용의 격자무늬를 넣은 스타일을 적용했다. 

또한 내부는 검정색과 파란색의 니트 소재와 전용 합성가죽소재를 이용해 마감했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에는 가죽끈을 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친환경자동차로서의 정체성과 더불어 한층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미니 쿠퍼 E는 기존 미니 일렉트릭과 동일한 184마력의 전기구동계를 사용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더욱 증대되었다. 기존 미니 일렉트릭은 32.6kWh 용량이었으나 미니 쿠퍼 E는 40.7kWh로 더 늘어났다. 이 덕분에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기존 225~233km에서 305km까지 늘어났다. 충전 시간은 75kW DC 출력 사용시 2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된다.

그리고 이러한 용량 증대에 비해 0-100km/h 가속 시간은 7.3초로, 기존 미니 일렉트릭과 동일하다. 즉, 미니에서 밝힌대로, 성능의 손실은 전혀 없는 것이다. 국내 도입이 이루어진다면,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기존의 159km에 불과한 주행거리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미니 쿠퍼 E는 기존 대비 소폭 길어진 휠베이스와 넓어진 트레드(윤거)로 인해 한층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기모터가 직접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 덕분에 더욱 직관적인 드라이빙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니 쿠퍼 E에는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도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며, 주차 보조 및 자동주차 장치가 적용된다. 새로운 미니 일렉트릭은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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