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모터사이클 제조사 로얄엔필드(Royal Enfield)의 2024년형 뷸렛 350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1932년에 탄생하여 지금까지 단일 브랜드 모델로는 세계 최장수 베스트 셀러 모델인 뷸렛 350의 미디어 론칭은 2024년 4월 25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옥마을에서 진행하였다.
최초의 뷸렛 모델이 세상에 선보여 졌던 시기인 1932년, 시대적 공감을 최대한 함께 녹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선택한 장소이다. 뷸렛 350 모델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클래식 장르 모터사이클의 전설적인 모델로 우리 나라에는 스탠다드 블랙(Standard Black), 스탠드 마룬(Stand Maroon), 그리고 블랙 골드(Black Gold)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탠다드 블랙 컬러와 스탠드 마룬 컬러는 5,180,000원, 블랙 골드 컬러는 5,300,000원으로 출시된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향후 뷸렛 350 신모델은 클래식350, 메테오 350, 헌터 350모델과 함께 더불어 우리 나라 미들급 모터사이클 문화 형성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뷸렛 350은 메테오(Meteor), 클래식(Classic), 헌터(Hunter)에도 탑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최신 349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연료 분사 엔진은 6100rpm에서 20.2마력, 4000rpm에서 27Nm의 토크 성을 발휘하며 강력하고 낮은 엔진음과 매우 부드러운 선형 출력, 그리고 세련되면서도 활기찬 승차감을 선사한다. 기본 밸런서 샤프트가 진동을 줄여주며, 최적화된 5단 기어박스 덕분에 기어 변속이 뚜렷하고 부드러운 최상의 승차감을 자랑한다.
섀시는 예측 가능한 핸들링과 기동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전 뷸렛보다 더 견고해져 더 고속 코너링에서도 자신감을 높여주며 직선 도로에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전 버전의 뷸렛에 비해 직경이 큰 41mm 프론트 포크와 넓은 단면의 타이어(전륜: 100/90-19, 후륜: 120/80-18)가 장착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변모했다.
이 모터사이클에는 새롭게 해석된 싱글 벤치 시트가 서스펜션과 결합하여 더욱 편안하고 푹신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머드가드의 디자인이 바뀌고 모터사이클의 비율, 자세, 미적 균형이 현저히 개선되면서 더욱 멋진 스타일로 절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모터사이클 전방에는 300mm 디스크 브레이크가, 후방에는 270mm 디스크 또는 드럼 브레이크 옵션이 장착되었다.
뷸렛 350은 3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프리미엄 마감 처리로 만족감을 선사한다. 뷸렛 밀리터리 레드와 밀리터리 블랙에는 싱글 채널 ABS와 리어 드럼 브레이크가 장착되고 단색 탱크와 세련된 데칼로 마무리되었다. 뷸렛 스탠다드는 블랙 또는 마룬 색상으로 제공되며 듀얼 채널 ABS와 리어 디스크가 장착되었다.
차체와 동일한 색상에 수작업으로 핀스트라이프를 그린 우아한 탱크와 부품은 변함없는 멋을 자랑하며 크롬과 골드 배지로 마감했다. 뷸렛 블랙 골드는 무광과 유광의 블랙 탱크, 코퍼와 골드 3D 배지, 코퍼 핀스트라이프와 트렌디한 블랙 컬러의 엔진과 부품이라는 놀라운 조합을 선보인다. 차체에는 듀얼 채널 ABS와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었다.
3가지 에디션 모두 전통적인 로얄엔필드 캐스킷에 신형 헤드램프가 장착되고 독특한 13리터 티어드롭 탱크가 탑재되었다. 그리고 1954년부터 로얄엔필드 모터사이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호랑이 눈'의 파일럿 라이트도 건재하다. LCD 정보 패널을 장착한 신형 디지털 아날로그 계기판과 모든 변종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 충전 포인트가 핸들바 아래에 장착되는 등 현대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라이더의 컨트롤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사용 편의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복고풍 매력을 결합한 아름다운 회전 스위치 큐브로 최상급 디자인과 착용감 및 마감을 보장한다.
2023 뷸렛 350은 뷸렛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 제작된 9종을 비롯해 37종의 정품 모터사이클 액세서리 제품들로 개성을 뽐낸다. 여기에는 편안한 투어링 및 로우 라이즈 시트와 투어링 핸들바가 포함된다. 또한 뷸렛의 전설적인 핀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헬멧과 의류 등 다양한 고급 라이드 장비가 엄선되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신세대 라이더에게 적합하도록 개량된 뷸렛은 로얄엔필드의 '순수한 모터사이클링' DNA를 간직하고 있다"며, "로얄엔필드는 이제 전 세계가 새로운 시각으로 뷸렛을 바라볼 것이라고 생각하며, 절제된 스타일과 시대를 초월하는 상징적인 견고함으로 정통의 맥을 찬란히 있는 이 모터사이클과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리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