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캡쳐 공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경쟁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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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신형 캡쳐 공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경쟁력 UP!
  • 박병하
  • 승인 2024.06.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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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신형의 캡처(Captur)를 공개했다. 새로운 르노 캡처는 지난 10년간 유러피언 소형 크로스오버 SUV의 기준을 제시한 모델로, 새로운 기능을 갖춘 도심형 SUV 시장에서 페이스 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층 개선된 편의기능은 물론,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과 향상된 주행성능, 그리고 매력적인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워진 르노 캡처의 외관 디자인은 르노의 최신 디자인언어를 적극 반영해 한층 안정감 있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이다. 극단적인 수편향의 기조로 완성된 전후면부와 더불어 더욱 날렵해진 차체형상과 볼륨감 있게 가다듬어진 모습에서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다. 여기에 르노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사양인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도 준비했다.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 역시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내부에서도 볼 수 있다. 실내 분위기는 10.4" 대형 중앙 스크린과 두 개의 새로운 세레모니 시각효과와 더불어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다.

편의장비 면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오픈 R 링크(OpenR Link with Google) 시스템을 통해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새로운 전장계를 적용한 것과 더불어 레벨 2 자율 주행이 가능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예측 하이브리드 주행과 같은 선진 운전자 보조 장비(ADAS)들을 제공한다.

새로운 르노 캡처는 한층 개선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새로워진 르노 캡처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여 4개의 쇽업소버의 감쇠력 설정과 드라이브트레인의 지오메트리 및 파워 스티어링 보정 등을 모두 재검토함으로써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유럽 시장에 발매될 새로운 르노 캡처는 3종의 연료를 사용하는 총 6종의 파워트레인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E-테크 풀 하이브리드가 눈에 띈다. 신형 캡처에 적용된 E-테크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14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유럽시장 기준으로 4.6l/100km(약 21.7km/l)에 달하는 연비를 자랑한다. CO2 배출량은 WLTP 기준 105g/km이다. 특히 새롭게 채용한 기능인 E-SAVE 기능은 배터리 충전을 최소 40%로 유지하며, 오르막 등판가속과 같이 순간적으로 큰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 항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저지상고 169mm를 확보한 신형 르노 캡처는 '익스텐디드 그립(Extended Grip)'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르노 캡처의 범용성을 더욱 높여준다. 이 시스템은 주로 ESP 설정을 통해 주행 조건을 반영하도록 트랙션을 최적화하여 사륜구동 시스템이 없는 르노 캡처에게 접지력이 크게 떨어지는 눈길이나 비포장 구간을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스텐디드 그립에는 스노우 및 올터레인 모드를 제공한다.

르노의 신형 캡처는 기존과 같이 스페인에 위치한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는 6월 중순부터 신형 캡처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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