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회장 ``폭스바겐 기술? 공상 과학 영화 수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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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회장 ``폭스바겐 기술? 공상 과학 영화 수준될 것``
  • 이동익
  • 승인 201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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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CEO인 마틴 빈터콘 박사는 제 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 전날 열린 `폭스바겐 그룹 나이트` 행사에서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는 지금 재창조의 과정을 밟고 있으며, 기술적 토대는 물론 경제적, 구조적 토대를 모두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터콘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소형차부터 차세대 페이톤 및 아우디 A8에 이르는 전 차종에 걸쳐 20종 이상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에서도 가장 앞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은 이미 커넥티드 자동차 분야에서 최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2020년까지 모든 모델이 스마트폰과 연동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터콘 회장은 ``신기술이 등장하고, 고객이 좀 더 완벽한 기술을 원할 때 폭스바겐은 항상 해답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한번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와 새로운 충전 기술 등이 좋은 예``라고 밝혔다.


자동차의 디지털화의 선도주자로서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서도 가장 앞서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다. 빈터콘 회장은 ``이미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통해 고속도로는 물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 주차 등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며 ``제스처 컨트롤 등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새로운 디지털 조작 컨셉 등이 곧 폭스바겐 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빈터콘 회장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는 공감대가 폭스바겐 그룹 내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으며, 그 덕분에 새로운 시대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경쟁자로 등장한 IT 기업과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표명했다. ``모빌리티라는 분야에서 폭스바겐은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서도 폭스바겐의 위상과 열정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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