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6년 상반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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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6년 상반기 실적 호조
  • 모토야
  • 승인 201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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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는 2016년 상반기 전세계 고객들에게 11만 7,963대를 인도하며 안정적인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한 수치다. 성장세를 견인한 것은 카이맨과 박스터. 미국과 중국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 상승하며 근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들은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의 예상에 부합된다. 그는 2016년 목표가 작년 한해 달성한 호실적을 기준으로 설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 시장을 공고히 하는 것이 2016년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포르쉐는 미래를 향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개별 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라고 전했다.



카이맨과 박스터의 글로벌 시장 차량 인도수가 각각 6,115대, 6,740대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칸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만 5,086대, 911은 10% 증가한 1만 8,579대의 차량 인도수를 기록했다. 모델 변경을 앞두고 있는 파나메라는 전년도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본 플라텐 이사회 멤버는 ``6월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만큼 우리는 파나메라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신형 모델이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 판매가 가장 활발한 시장은 또 다시 중국이었다. 중국은 3만 440대의 차량 인도수를 기록하며 2만 6,708 대를 기록한 미국을 앞질렀다. 유럽은 전년도의 높은 판매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5% 증가한 4만 646대를 기록했다. 독일은 2% 증가한 1만 5,29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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