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마르코 위트만의 `2016시즌 DTM 드라이버 타이틀`을 기념하고자 BMW M4 DTM 챔피언십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르코 위트만은 호켄하임링에서 열린 DTM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그가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년만의 일이다.
단 200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BMW M4 DTM 챔피언십 에디션은 기존의 M4에 비해, 전체 마력은 69마력 증가한 "500"마력, 토크는 "36.8 lb-ft" 증가한 "442.5 lb-ft" 을 자랑한다. 특히 단 3.8초밖에 걸리지 않는 제로백과 최고속도 305km/h는 기존 모델 대비 16% 증가한 전체 출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외관에도 신경을 썼다. 보닛, 천장, 인스트루먼트 패널, 리어 디퓨저까지 전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arbon fibre reinforced plastic, CFRP)로 제작되었다. 배기 시스템 역시 가벼운 티타늄 재질로 되어있다. 타이어는 미셸린 파일럿 스포츠 컵2를 사용하며, 전륜은 265/35 R19, 후면은 285/30 R20의 사양을 제공한다. 기본 편의 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에어컨, LED 헤드라이트, OLED 테일 라이트, 전면부 주차 센서 등을 제공한다.
이번 BMW M4 DTM 챔피언십 에디션은 전 세계 200대 한정판매이며, 독일에서의 출시가격은 14만 8,50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억 8,642만 원이다. (10월 17일 자 환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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