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S클래스! 더 뉴 C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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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S클래스! 더 뉴 C클래스
  • 박병하
  • 승인 201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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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C클래스를 출시했다. 신차 출시 행사는 강남 도산대로의 강남전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2014 부산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5세대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 되었으며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C-Class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국내에는 The New C 200, The New C 200 아방가르드, The New C 220 BlueTEC 아방가르드, The New C 220 BlueTE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새로운 C클래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디자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자사의 최신 디자인 컨셉인 감각적 명료함(Sensual Clarity)을 표현하며 단순하고 명료한 라인을 사용함으로써 첨단 기술과 새로운 설계를 차량 외관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C클래스는 초대 모델이 태어날 때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인 S클래스의 디자인을 그 기본으로 삼고 있었다”고 말한다. 확실히 현재의 5세대 C클래스는 지난 해에 등장했던 새로운 S클래스의 디자인과 놀랄 만큼 유사하다. 외관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그야말로 ‘베이비 S클래스’라 불릴 만하다. 또한, The New C-Class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CLA클래스나 A클래스 등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S클래스로부터 뻗어져 나온 형상이다. 하지만 소재 면에서 좀 더 신경을 썼는지, 마감재의 재질과 촉감에서 CLA클래스나 A클래스보다 한층 좋은 느낌을 준다. 실내 공간 또한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헤드룸과 레그룸에 대한 배려가 잘 아루어진 느낌이다. 기존에는 없었던 3가지 컬러의 무드 램프 또한 추가되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여러 개선점이 있다. 터치패드 컨트롤러의 채용으로 조작 편의성을 개선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채용을 통해 운행 상의 편의성을 더욱 끌어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로는 내비게이션 상의 설정 경로와 제한속도 표시, 크루즈컨트롤 동작 정보 등을 나타낸다. 조도 센서를 통하여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The New C-Class는 첨단 기술의 최신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퍼포먼스와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전 모델에 ECO Start/Stop 기본 적용과 함께 낮은 공기역학계수 등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은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하였다. The New C 200 모델의 연비는 이전 모델 대비 9%, The New C 220 BlueTEC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12% 향상 되었으며,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1%까지 감소되었다.


특히, The New C-Class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최대100kg까지 더 가벼워졌다. 기존 모델 대비 휠 베이스는 80mm, 길이는 65mm 길어져 넉넉한 공간에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트렁크 적재 공간도 480 리터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The New C-Class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 서스펜션이 장착되었다. 새로운 서스펜션의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감쇠력(damping force)을 각 휠로 정확하게 전달하며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The New C-Class에는 앞서가는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여 동급 세그먼트에서 기술 혁신의 선도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와 터치패드 컨트롤러(Touchpad Controller)를 장착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The New C-Class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하여 사각 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LED High Performance Headlamps), 운전자 무릎 에어백(Kneebag for driver)이 장착되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 모델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다.



The New C-Class는 총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The New C 200 모델 48,600,000원(부가세 포함), The New C 200 Avantgarde 모델 54,200,000원(부가세 포함), The New C 220 BlueTEC Avantgarde 모델 56,500,000원(부가세 포함), The New C 220 BlueTEC Exclusive 모델 58,000,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오는 7월 발효예정인 한-EU FTA를 선적용하여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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