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8 출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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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8 출시 현장을 가다
  • 어철원
  • 승인 201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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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7월 3일 학동사거리에 마련한 ‘A8 아트플렉스’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아우디 A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 갔다. ‘뉴 아우디 A8’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안락함 등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 를 그대로 담아낸 대표적 모델이다.





뉴 아우디 A8 은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한 라이팅 기술 벤치마크 브랜드인 아우디의 진보한 기술력과 앞서가는 디자인을 재 입증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라이트 광도를 높여 주는 것이 그 예다. 반면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뉴 아우디 A8은 최고사양인 A8 L W12와 고성능 모델 S8을 비롯해, TDI 디젤 엔진 모델 5종, TFSI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등 총 10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모두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를 결합했다. A8 L W12는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과 실린더 온 디맨드(COD) 기술로 효율성까지 겸비한 6,300cc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했다. 고성능 뉴 아우디 S8은 V8 4,0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520마력,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력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4.1초에 불과하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2kg.m의 V6 3,000cc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뉴 아우디 A8 50 TDI와 385마력, 86.7kg.m의 V8 4,2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8 60 TDI로 크게 구분된다. TFSI 가솔린 엔진은 333마력, 44.9kg.m의 V6 3,000cc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8 L 50 TFSI와 435마력, 61.2kg.m의 A8 L 60 TFSI 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뉴 아우디 A8은 이 외에도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주행 중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인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야간 운전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기어 레버 옆 터치식 패드로 조작이 가능한 3D 내비게이션과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 파악이 가능한 탑 뷰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사양들이 탑재되어 있다.



아우디는 A8 차량에 일반 스틸(steel) 차체 보다 약 120~140kg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 ASF(Audi Space Frame)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이 차체는 같은 사이즈의 스틸 차체에 비해 40% 가량 무게가 덜 나간다. 이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최상의 경제성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SF는 스틸 차체에 비해 비틀림 강성이 약 60% 이상 향상되어 주행 안정성이 보다 뛰어나고, 용이한 가공성을 이용하여 충격 등에 강한 구조로 설계할 수 있으므로 안정성이 월등하다. 알루미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노면으로부터 오는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승차감도 향상된다. 아울러, 알루미늄 차체는 부식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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